제33회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기 어르신 게이트볼대회가 9일 송천동 전용구장에서 열띤 응원과 응전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전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홍성언)가 주관한 가운데, 총 26개 팀(남성부 15팀, 여성부 11팀)의 선수단과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 내빈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홍성언 지회장과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김두봉 도연합회장, 34개 동분회장 등 약 100명의 내빈이 자리해 어르신 스포츠 축제를 축하했다. 전주시 게이트볼 선수들은 올해 상반기 열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도 연합회장배 대회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6월 대통령기 전국게이트볼대회에서는 여자부 3위를 기록했다. 홍성언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집중력과 팀워크, 그리고 질서를 중시하는 고품격 스포츠다. 오늘 하루 승패를 떠나 건강한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게이트볼은 간단한 규칙 속에서도 전략과 집중이 필요한 운동으로, 어르신들의 신체활동과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서로의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
부안군이 자랑하는 두 곳의 지질 명소가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전망이다. 부안군은 9일, 「부안 격포리 페퍼라이트」와 「부안 도청리 솔섬 응회암 내 구상구조」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은 과학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자연유산에 부여되는 명칭으로, 이번 예고는 국내 지질학계가 두 곳 모두를 세계적 가치가 있는 자연유산으로 인정한 결과다. 변산면 격포리 산35-1 일원에 위치한 ‘부안 격포리 페퍼라이트’는 화산재와 퇴적물이 섞여 독특한 암석 구조를 이루는 희귀 지질자원이다. 뜨거운 용암이 습기를 머금은 퇴적층을 통과할 때 발생한 폭발 현상으로 생성되며, 암석이 마치 후추(pepper)를 뿌린 듯한 독특한 외형을 갖고 있어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특히 이 지역의 페퍼라이트는 일반적인 띠 형태가 아닌 두꺼운 규모로 분포되어 있어 형성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같이 지정 예고된 「부안 도청리 솔섬 응회암 내 구상구조」는 변산면 도청리 인근 앞바다에 위치한 솔섬에서 발견된다. 이 지역의 응회암에는 마치 포도송이 같은 ‘구상구조’가 다량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응회암이 굳기 전
군산시가 한·미 조선·해양산업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 유지보수(MRO)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을 본격화한다. 군산시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군(軍)·산(産) MRO, 군산과 함께’를 주제로 「2025 한미함정 MRO 군·산 융합발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과 관세협상에서 조선업이 양국 경제협력의 핵심 분야로 떠오른 가운데, MASGA 프로젝트 대응과 함께 함정 MRO 산업 발전, 특수목적선 선진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신영대 국회의원실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첨단기술융합학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 오경원 한국첨단기술융합학회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방위사업청, 해군, 해경,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와 함께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 한국해양과학기술학회 등 산·학·연·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군산대학교 학생과 지역 기업인, 재경 군산시민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전문가 주제발표에서는 △김진권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Ships for America Act와 한미 조선협력’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개최한 기념행사가 시민과 여성단체 회원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영순) 주관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김제” 실현을 위한 시민 다짐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개사한 합창곡 ‘김제아리랑’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1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를 통해 성평등 사회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표현했다. 2부 순서로는 우성빈 강사의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 특강이 이어졌고, 퓨전국악 밴드 ‘이희정 밴드’의 공연이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다. 교육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성평등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임영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성평등은 제도의 문제가 아닌 문화의 문제”라며 “모두가 존중받는 김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여성단체가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정
호남권 물류 산업의 지형이 바뀔 전망이다. 국내 대표 종합 물류기업 세방㈜이 9일 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완주복합물류센터를 준공,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의장, 조점술 전주세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고객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지역 물류 거점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세방㈜은 1960년 설립된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으로, 항만하역·운송·보관·자동차 운송 등 폭넓은 사업영역을 통해 전국 주요 물류 거점과 해외 네트워크를 아우르며 산업 전반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완주복합물류센터는 2023년 완주군과의 490억 원 규모 투자협약에 따라 조성된 시설로, 약 1만 2,000평의 부지에 위험물 창고동, 상온 창고, 옥외 저장소 등 최신 설비를 갖춘 물류기지로 탄생했다. 센터의 준공은 단순한 물류 창고를 넘어, 전북 및 호남권 전역의 물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유연한 유통망 확보를 가능하게 하면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고용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유희태 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관리자와 업무담당 교사들의 학생생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연수를 운영한다. 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과 생활교육·책임교사·인성인권 담당 교사 등 2,200여 명을 대상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 및 위기학생 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며, △학교폭력 예방 대책 △학생생활교육 강화 방안 △사회정서 교육 확대 방안 △사례별 위기학생 지원 방안 등을 안내한다. 특히 올해 2학기부터 시행된 △학교폭력 관계회복 숙려제 △관계중심 생활교육 전문 교사 양성 △관계개선 조정지원단 확대 △교원의 관계개선 조정 역량 강화 방안 등 관계중심 생활교육 활성화 정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간 갈등 및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관계개선 조정지원단을 올해보다 확대해 내년에는 65명, 2027년에는 125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실제 운영 결과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의 약 85%가 합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9월부터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에 처벌보다 관계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이 교사의 행정업무를 줄이고 학생들의 안전한 생존수영 수업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2025년 초등 생존수영 탈의실 보조인력 지원 시범사업’을 도내 최초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된 탈의실 지도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방문을 통한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 시범사업은 지난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7일간 군산학생교육문화관 수영장에서 군산초, 옥산초, 진포초, 푸른솔초 등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조인력은 자원봉사자로 위촉되며, 남·여 탈의실에 각 1명씩 배치돼 △환복 및 탈의 안전 지도 △헤어드라이기 사용 보조 △개인 물품 분실 예방 △신발장·사물함 정리 지원 등을 맡는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존수영 수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범사업 종료 후 참여 학교를 포함한 관내 49개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의견을 조사해 실효성을 검증한 뒤, 2026년부터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
전주시가 이달 25일 개막하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에 참가하는 전 세계 드론축구 선수단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사상 첫 월드컵 규모의 드론축구 대회를 맞아, 전주는 도시 전체가 ‘환대 시스템’으로 움직이고 있다. 전주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32개국 선수단이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출입국부터 교통, 숙소, 식사, 지역 관광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가장 먼저 공항 도착 단계부터 편의를 높였다. 출입국 전용 영접 데스크를 설치하고, 셔틀버스와 수하물 원스톱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선수단이 전주까지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주 도착 후에는 3성급 이상 호텔 5곳에 400여 개 객실이 국가별 선수단 규모에 따라 배정된다. 원도심의 ‘전북쇼핑트래블라운지’에서는 수송 서비스 안내센터도 운영돼, 현장에서 교통과 관광 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선수단 식사는 특별히 지역 소상공인 도시락 업체들이 준비한 한식 도시락과 비건 파스타, 글루텐프리 빵 등 다양성과 건강을 고려한 메뉴로 구성된다. 더불어 전주푸드 ‘Buy전주’ 참여 업체가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 58명이 호주와 일본에서 현장실습형 글로벌 인턴십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인솔교사 12명을 포함해 총 70명이 참여한다. 참가 학교는 남원제일고, 덕암정보고, 전주생명과학고, 한국경마축산고, 전북유니텍고, 전주공업고 등 6개 학교 사업단이다. 남원제일고·덕암정보고·전주생명과학고 사업단은 지난 5일 호주 시드니로 출발해 10월 18일까지 연수를 진행한다. 한국경마축산고 사업단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21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전북유니텍고는 10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전주공업고는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연수를 이어간다. 현장실습은 원예조경, 전기전자, 기계가공, 조리제빵, 애견훈련, 헤어미용, 마필관리 등 7개 직무 분야로 운영된다. 호주 시드니 참가 학생들은 TAPE NSW 시드니 기술교육기관에서 언어·직무 교육을 받은 뒤 Honeysuckle Garden, Holiday Paramata, Courtyard by Marriott Sydney, En Vogue hair 등 기관에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직무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전북 명품 관광지로 자리잡은 가운데, 지역 작가 김성민의 ‘실존적 풍경’ 전시가 11월 1일까지 제3전시관에서 열린다. 김성민 작가는 일상 속 현실을 바라보며 인간 존재의 흔적과 감정을 풍경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실존적 풍경’이라는 주제로, 갯벌의 드넓은 수평선과 고요한 질감에서부터 주인 잃은 빈집, 인기척 없는 사찰 미륵전, 늦가을 담양 식영정과 경기전 붉은 기둥까지 다양한 공간들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본질적 질문을 관람객에게 던진다. 특히 대표작 ‘默(묵)’은 갯벌을 배경으로 시간의 흐름과 존재의 흔적을 섬세하게 쌓아 올리며, 관객에게 실존적 사유의 깊이를 선사한다. 서진순 완주군 문화역사과장은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진 이번 전시가 방문객들에게 깊은 사유와 감동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주말 상설 콘텐츠로 9월 감성 버스킹 공연, 10월 독서 소풍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관람 문의는 삼례문화예술촌(063-290-3869)로 가능하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