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여자유도부가 또 한 번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며 고창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고창군청은 최근 열린 ‘제4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직전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6개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로, 선수들의 안정된 경기력과 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다. 이번 대회는 전국 유도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수준 높은 경합이 펼쳐졌으며, 고창군청 유도부는 끈질긴 훈련과 강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전 체급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이지연 경기지도자가 이끄는 고창군청 유도팀은 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선수들의 역량 강화와 팀워크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개인 기량 향상뿐 아니라 경기력 안정화를 중점적으로 훈련하며,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연 지도자는 “힘든 훈련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항상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심덕섭 군수님과 군의회,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 체급 메달 석권을 목표로 더욱 강도 높은 훈련과 실전 감각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군
김제시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7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성주 시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며,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제시는 역대 최초로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026년에는 4년 연속 1조원 돌파를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30개 기업 유치와 7,81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1,364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제2 특장차 전문단지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김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만경 7공구 방수제, 새만금 동서도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농생명용지 및 방수제 등 주요 사업이 김제 관할로 확정돼 ‘김제 앞은 김제’라는 원칙을 입증했다. 이는 새만금 중심도시로서 김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장기 난제 사업인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 체육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등 시민 중심 인프라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
부안군은 해양수산과 김태옥 주무관이 ‘2025년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6월 26일 전주 왕의지밀 훈민정음홀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14개 시·군이 제출한 23건의 규제혁신 사례 중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김 주무관은 ‘양식장 형망선 야간조업 허용’을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사례는 「부안군 관리선 정수 및 규모와 사용기준 등에 관한 조례」 제6조에 명시된 ‘일몰 후 양식장 형망선 사용 금지’ 조항이 어업 현실과 맞지 않아 새꼬막 수확 시 야간 조업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부안 곰소만 일대는 전국적인 새꼬막 생산지로,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수확 성수기다. 하지만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조업 가능한 시간이 제한되며, 야간에도 조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기존 조례는 이를 허용하지 않아 어업인의 소득 감소와 생산성 저하라는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에 부안군은 현장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2024년 하반기 규제개혁 안건으로 채택, 2025년 4월 조례를 개정하고 해당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이 오는 2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유아 및 초등학생, 학부모 2,000여 명이 참여하는 ‘2025 전주교육지원청 어린이창의놀이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협업능력을 기르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교육 축제로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은 전주삼천남초등학교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힘차게 문을 열고, 전주새뜰유치원의 합창과 조립체조, 전주자연초등학교의 방송댄스 등 유·초등학생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무대를 꾸민다. 아이들의 재능과 끼가 어우러진 무대는 학부모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함께하는 어울림마당’ △‘꿈꾸는 미래마당’ △‘뛰노는 놀이마당’ 등 3개 테마 아래 총 5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어울림마당’은 진로·인성·예술체험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미래마당’은 로봇·AI 코딩·과학탐구 중심으로 미래역량 함양을 목표로 한다. 특히 ‘놀이마당’에서는 전통놀이부터 창의놀이까지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선을 사로잡는 LED 마술 공연도 마련됐다.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빛과 색의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난희)이 주관한 ‘2025 학교자치 및 사회정서교육 교(원)장 역량강화 연수’가 지난 25일 완주 관내 유·초·중등 교(원)장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에 민주적 자치 문화를 정착시키고, 학생들의 사회정서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구체적 실천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연수는 회복적 생활교육과 학교장의 소통 중심 리더십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전에는 전북교육인권센터 회복조정지원단 한재훈 조정위원이 강단에 섰다. 한 강사는 “갈등 해결은 단순한 훈계가 아닌, 관계의 회복과 성장의 기회가 돼야 한다”며, 한국형 SEL(사회정서학습) 6대 역량을 기반으로 한 학교문화 전환 모델을 제시했다. 회복적 질문 기법과 조정 절차 등 실천적인 내용도 함께 다뤄지며, 현장 교장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오후 강연에서는 한국인재경영연구원 강은미 대표가 ‘소통과 협업으로 세우는 학교자치와 학교장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강 대표는 “진정한 자치는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회복하고 협력 구조를 만드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자율·책임·협력의
전북 고창군이 ‘지리적표시 인증 고창수박’을 국내 대표 프리미엄 수박 브랜드로 우뚝 세웠다. 단순한 지역 특산물을 넘어 전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 수박’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국내 유명 백화점 2곳과 고창마켓 등에서 판매된 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 5천 덩이가 모두 완판됐다. 또한, 올해 고창군에서 생산된 전체 수박의 도매 시세도 평균 10% 이상 상승해 지역 농가의 수익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고창군은 이번 시즌 고창수박 판매를 통해 약 80억 원 규모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 지리적표시제 등록 명품수박 첫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홍보와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5월 31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경매 행사에서는 고창수박 한 덩이가 무려 500만 원에 낙찰되는 진기록을 세워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현장에는 언론과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몰려 명품 고창수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출시 직후 다양한 방송과 신문을 통해 집중 조명되었고, ‘제22회 고창복분자수박축제’ 판매부스에서도 밤늦게까지 줄이 이어져 고창군 농업 브랜드 전략의 성공을 확인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6월 24일, 김제시 농식품가공연구회와 김제농협 하나로마트 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농식품 가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식품 가공제품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김제시 농식품가공연구회 소속 24개 농가는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가공식품을 생산·공급하며, 김제농협 하나로마트는 이를 지역 내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을 맡는다. 김제시 농식품가공연구회는 가공식품 창업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정기적인 모임과 정보 공유를 통해 제품의 품질 향상과 시장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강기수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가공 및 유통을 연계한 체계적인 협력 모델로, 판로 확대는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농업인 중심의 가공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유통·마케팅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
전북 부안군이 천연기념물 제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황새 보호에 나섰다. 송전탑 위에 둥지를 튼 황새 가족을 위해 인공 둥지탑을 설치하고, 새끼 황새들을 안전하게 새 보금자리로 옮기는 작업을 지난 25일 마무리했다. 문제가 된 황새 둥지는 고압 송전탑 상부에 설치되어 있어, 정전사고의 위험은 물론, 황새 개체와 주변 주민 안전에도 위협이 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부안군은 생태적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황새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전력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인공 둥지탑 설치를 결정했다. 이번 작업은 부안군과 예산황새공원 황새팀,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협력해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새끼 황새들을 조심스럽게 인공 둥지로 옮긴 뒤, 어미 황새가 새끼들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정착하도록 유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황새는 생태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보호 가치가 매우 높은 종”이라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보호를 넘어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황새를 비롯한 야생동물 보호와 함께 주민 안전을 위한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장수군이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의 신청 기준을 확대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 완화에 적극 나섰다. 군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조례 개정안이 지난 16일 공포됐다”며 기존 ‘수술 전 신청’으로 제한됐던 조건을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1년 이내 신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술 전 신청을 놓친 어르신은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의료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으며, 이번 개정으로 해당 문제를 해소하고 실질적 복지혜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장수군이 자체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의료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1년 이상 장수군에 거주한 만 65세 이상 중위소득 150% 이하 노인 중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주민에게 검사비·진료비·수술비 등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양쪽 기준 최대 240만 원까지 가능하다. 2023년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83명의 어르신에게 111건의 수술비를 지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절차도 간소화됐다.수술 전 신청자는 진단서와 건강보험 관련 서류, 주민등록 등·초본 등을 준비해 보건의료원
김제시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응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e-로운 디지털생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생성형 AI 교육을 중심으로 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주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교육부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까지 김제시와 원광대학교, ㈜KTCS가 협력해 추진하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대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누구나 디지털 사회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고령층 등 4대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평균 77.5%이며, 그중 고령층은 71.4%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김제시는 지역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 학습 모델을 도입한다. 우선 ‘30+ e로운 직무활용형 AI교육’은 직장인과 공공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3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ChatGPT 활용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이미지 및 영상 생성 AI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기술을 익힌다.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