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선환, 공공위원장 양정우)는 지난 25일 격포항 일대 상가를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착한가게’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협의체 위원과 변산면사무소 직원 등 총 20명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격포 지역 내 상가와 주택가를 직접 방문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살피고,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신고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착한가게’ 홍보 활동도 병행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양정우 변산면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다시 한 번 살피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동진문화복지센터에서 운영한 원예교육 ‘다육아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진문화복지센터 시설 활용도 제고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동진면 주민 30명(1기 15명, 2기 15명)이 참여해 총 20회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은 다육식물에 대한 기본 이론 학습과 생활용품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다양한 주제의 다육아트 작품을 직접 제작했다. 특히 수료자들이 만든 50여 점의 작품은 최근 열린 ‘제2회 고마제 작은 음악회’ 현장에서 전시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육아트지도사 2급 과정’을 개설, 향후 이들을 전문 활동가로 육성해 배후마을 등 지역 곳곳에 문화복지 서비스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복지 순환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선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원예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공동체를 성장시키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부안군과 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회장 김현술)는 지난 25일 부안관광호텔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관내 보훈단체장, 기관장, 참전유공자 및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묵념, 기념사 및 격려사, 결의문 낭독,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조국을 위한 희생을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정화영 부군수는 기념사에서 “보훈은 단지 과거를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부안군은 도내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과 맞춤형 복지, 다양한 선양사업을 통해 ‘보훈이 자부심이 되는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술 회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으로 세워진 것”이라며 “군민들께서도 나라를 위한 희생의 가치를 잊지 않고, 일상 속에서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국가유공자
부안군 변산면이 최근 대통령 선거 이후 관내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주변에 무질서하게 게시돼 있던 불법 현수막을 전면 정비하며, 산뜻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정비 작업은 변산면사무소 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진행한 것으로,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선거 이후 방치된 불법 현수막과 낡은 광고물이 혼재된 지역을 중심으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조치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 매우 높았다. 정비 구역은 격포해수욕장, 채석강, 변산반도국립공원 입구 등 관광객 유입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로 인해 보다 깨끗하고 정돈된 거리 풍경이 마련되며, 변산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쾌적한 인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업은 단순한 청소나 미관 정비를 넘어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주민들이 직접 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에 대한 자긍심도 함께 높아졌다는 평가다. 변산면은 앞으로도 불법 광고물 근절과 거리 미관 개선을 위한 정기적인 점검과 주민 참여형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정우 변산면장은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5일 서울 중구청에서 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 사회단체장과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두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의 상호 교류를 추진하고, 민간단체 간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교류 활동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또한 행정 시책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공동 발전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명동스퀘어 방문, 부안곤충 기획전시 오픈식 참석,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투어 등이 이어졌으며, 중구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두 도시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와 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이번 결연이 양 도시 모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과 서울 중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원장 정도연)이 지난 6월 23일 지역 특화 식품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안군의 풍부한 농수산 자원과 진흥원의 발효미생물 기반 전문기술을 연계해, ▲지역 특화 식품소재의 발굴·연구 및 산업화 기술지원 ▲식품소재 기반 창업 및 전문가 인력 양성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시제품 생산 ▲특화소스의 상용화 및 기술이전을 위한 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진흥원이 보유한 전통발효식품 유래 유용 토종미생물의 산업적 활용 기술은 부안군의 특화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식품산업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인재 양성 등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흥원과의 든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도연 원장도 “지역 식품산업과 연계한 미생물 산업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부안형 푸드플랜과의 연계를 통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실
KB증권이 전북 부안군과 손잡고 지역 갯벌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활동을 펼쳤다.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21일 KB증권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 갯벌 ESG 투어’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난 6월 11일 KB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부안군·월드비전 기부금 전달식의 후속 행사로, 임직원들이 부안의 자연 생태와 지역문화를 체험하며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에 참가한 KB증권 임직원들은 부안상설시장을 찾아 지역 특산물과 해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부안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어 부안청자박물관을 방문해 고려청자의 역사와 미학을 체감하며 지역 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하이라이트는 모항갯벌체험장에서의 갯벌 체험이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갈퀴와 바구니를 들고 갯벌에 들어가 조개를 직접 채취하며 자연과의 특별한 교감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비가 갯벌 체험을 더 인상 깊게 만들었다”며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생태 현장의 생생함을 공유했다. 체험 후에는 모항경관쉼터에서 줄포만 갯벌
전북 부안군이 산림 인접 지역의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주민 대상 비상소화장치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부안군은 지난 23일 진서면 석포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석포2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의 작동 원리와 사용법,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설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비상소화장치는 옥외 소화전에 연결해 주민이 자율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과 주택 화재 등에 대비해 마을 단위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교육은 부안소방서 관계자가 진행했으며, 주민들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소화장치의 구조, 작동 원리, 사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방수 실습이 병행됐다. 주민들은 장비를 직접 다뤄보며 초기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와 자율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비상소화장치는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주민 스스로가 장비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산불 및 재난 대응
전북 부안군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와 지역사회 교류 확대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 23일 청호수 마을에서 외국인 유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일손돕기 봉사 발대식’을 갖고, 안전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9개국 출신의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찾아 마늘 묶기, 감자 선별 등 농작업에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특히 유학생들은 주간에는 농작업에 참여하고, 저녁 시간에는 부안의 전통문화와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에도 함께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전통놀이 체험, 문화 교육, 지역민과의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장이 마련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 생활 체험과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부안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이주민 유입 확대와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
권익현 부안군수가 행정의 유기적인 협업과 부서 간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방행정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권 군수는 지난 23일 개최된 6월 연석회의에서 “행정 환경이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상황에서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이 행정 성과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특히 국비 확보, 정책 연계, 사업계획 수립 등 주요 현안은 부서 간 긴밀한 협력 없이는 실질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행정은 ‘내 일, 네 일’이 따로 없다”며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정보 공유와 협력 요청을 선제적으로 진행하는 유연한 행정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연유산을 활용한 지역 특화 전략 마련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권 군수는 “정부가 자연유산 보존·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제1차 보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안이 보유한 다양한 자연유산을 관광, 생태, 교육 등과 연계해 지역 특화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실행전략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하는 향우회, 사회단체, 봉사단체 등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권 군수는 “이들 단체는 지역사회 유지에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