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 대표 봄 축제인 ‘꽃빛드리축제’가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김제시는 올해 축제를 ‘꽃빛랜드’ 콘셉트로 구성해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빛 연출과 공연, 체험, 판매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행사장은 크게 네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다. 축제 입구에는 꽃과 조명 연출을 결합한 포토존이 조성돼 방문객들이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럽풍 노천카페와 꽃집 콘셉트 공간, 소원 메시지를 남기는 체험 구간도 함께 운영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회전목마와 바이킹 등 소규모 놀이시설이 설치되며, 지역 유아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무대 프로그램은 관람객 참여형으로 꾸려진다. 거리 노래방과 랜덤 플레이 댄스 등 체험형 공연이 이어지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체험 부스를 결합한 프리마켓도 운영된다. 행사장 내에는 편백 숲을 활용한 휴식 공간과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관람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제시는 행사 기간 동안 안전요원 배치와 교통 관리 등을 통해 방문
완주군이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버스를 선보이며 산업단지 일상에 새로운 문화 경험을 더한다. 완주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완주산업단지 일대에서 ‘완주 XR 하이로드 스마트버스’ 시승식과 시운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완주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것으로, 버스 창문을 스크린처럼 활용하는 XR 기술을 적용해 이동 중에도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승식은 완주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리며, 스마트버스 기술 구현 과정에 대한 결과보고와 함께 첫 공식 운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스마트버스는 주행 중 창밖 풍경과 연동된 디지털 콘텐츠를 구현해 탑승객이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새로운 시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완주의 산업 현장과 지역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한 콘텐츠가 탑재돼 지역의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운행은 하루 4차례 진행되며, 한국무브넥스와 비나텍,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원진알루미늄, 현대자동차 등 주요 산업단지 기업을 순회하는 노선으로 운영된다. 완주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첨단 문화 콘텐츠
완주군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 축제를 마련한다. 완주군은 오는 5월 5일 군청 어울림광장에서 ‘2026 완주군 아동·청소년 끼 발랄 자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완주의 취지를 반영해 아동과 청소년의 문화적 권리를 확대하고 자기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댄스팀과 밴드팀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예선은 참가팀이 제출한 동영상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댄스와 밴드 분야별 각 5팀씩 총 10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에서는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인기상 등 총 6개 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재능 발굴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소년의 꿈과 열정이 지역의 미래”라며 “자유롭게 끼를 발산하며 의미
진안군이 ‘2026 진안 방문의 해’를 앞두고 도심 전시를 통해 관광 자원 알리기에 나섰다. 진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4월 12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내 복합문화공간 ‘하얀양옥집’에서 기획전시 ‘마중, 진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주 하얀양옥집에서 만나는 진안’을 주제로, 진안의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도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공간에는 마이산 능선과 용담호 풍경, 지역 축제와 문화 콘텐츠 등이 시각적으로 구성돼 진안의 주요 관광 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용담호사진문화관 소장 작품을 활용해 자연 풍경을 현대적 일러스트로 재해석하고, 용담댐 건설로 수몰된 마을의 기억과 주민 삶을 함께 담아내 지역의 역사적 맥락을 전달한다. 현장에는 진안군 캐릭터 ‘빠망’과 사계절 일러스트 캐릭터 ‘나비’를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돼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진안군은 도지사 관사를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한 하얀양옥집에서 전시를 진행함으로써 ‘진안 방문의 해’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경림 진안군 문화체육과장은 “도심 속에서 진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일대를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는 말도·명도·방축도를 중심으로 ‘K-관광섬’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2027년까지 총 115억 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섬 고유의 자연경관과 자원을 활용한 관광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시는 관광객 유입 확대에 대비해 트레킹 중심의 관광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각 섬에는 응급구조키트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갖춘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명도 전망대 쉼터 조성, 방축도 대기실 정비, 말도 해안도로 경관 개선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관련 시설은 인도교 개통 시점에 맞춰 정비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노후 숙박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체류 여건도 개선한다.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주민 참여 기반의 관광 콘텐츠 개발도 병행된다. 시는 주민을 해설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 교육을 통해 지역 주도의 관광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섬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식재
김제시가 진봉산 망해사 일원의 자연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정비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김제시는 명승 ‘진봉산 망해사 일원’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국가유산청과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자연유산 분야 전문가, 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당 지역의 보존 방향과 정비 계획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서해 낙조와 진봉산이 어우러진 경관적 가치에 주목하며 자연환경 보존을 우선으로 한 관리 방안과 방문객 이용 여건 개선, 경관 관리 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종합정비계획을 보완하고, 오는 6월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망해사 일원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 대표 자연유산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진안군이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앞두고 군민 참여형 지역 홍보에 나섰다. 진안군은 지난 14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광장에서 열린 진안고원 고로쇠축제에서 ‘진안군민 명예홍보대사 임명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전 군민이 홍보대사가 되는 참여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특정 인물을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약 2만5000여 명의 진안군민 모두를 2027년까지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군민이 직접 지역 홍보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군은 ‘진안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활기찬 지역 이미지를 전달하고 군민 스스로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2026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양대 체전을 비롯해 진안홍삼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돼 있어 관광객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안군은 군민들이 지역 홍보대사로서 관광자원과 축제, 지역 이야기를 널리 알리는 데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군민들이 생각하는 진안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지역 자랑거리를 담은 홍보 영상을 상영했으며 군민 모두가 홍보대사라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
전북 김제시립도서관이 인공지능 기술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제시립도서관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 ‘AI, 나의 창작 파트너’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속히 확산되는 인공지능 기술 환경에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이론 수업을 시작으로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실습, 개인 맞춤형 AI 활용 전략 설계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문 강사가 참여해 참가자들이 실제 활용 사례를 통해 AI 활용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장소는 김제시립도서관 5층 배움터3 강의실이다. 모집 대상은 김제시에 거주하는 성인 시민 20명이며 신청은 16일 오전 9시부터 김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립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정성
고창군이 도심 꽃정원을 군민 휴식 공간이자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꽃정원이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라며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꽃정원이 조성되기 전 해당 부지는 폐농자재와 폐기물이 방치돼 도시 경관을 훼손하던 공간이었다. 군은 이를 정비해 꽃밭과 산책 공간을 조성하면서 남녀노소가 찾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실제로 봄철에는 대형 캐릭터 조형물인 ‘벨리곰’, 가을에는 토끼 모자 조형물이 설치돼 군민과 관광객들의 사진 명소로 자리 잡으며 SNS를 통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군은 꽃정원 조성 사업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에 투입하도록 권고되고 있다. 꽃정원은 방장산 등 가파른 등산로 이용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뿐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려는 방문객들에게도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또 지역 화훼농가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조달청 계약 방식으로 화훼 연출 용역을 추진하면서 관외 구매 비율이 높았지만,
전주시 대표 문화유산인 경기전과 전라감영지가 전통 단청을 입은 옛 모습을 되찾는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경기전 정전과 전라감영지 내삼문을 대상으로 전통 안료를 활용한 단청 복원 공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청은 청·적·황·백·흑의 오방색을 기본으로 목조 건축물에 다양한 문양을 그리는 전통 장식 기법이다. 건축물의 미적 가치뿐 아니라 햇빛과 비바람, 병충해로부터 목재를 보호해 건물 수명을 연장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경기전 정전 단청은 노후화와 박리 현상으로 훼손이 진행된 상태로, 전문가 자문과 국가유산청 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증 자료가 남아 있는 1872년 시점의 모습으로 복원하기로 결정됐다. 전주시는 올해 말까지 경기전 정전 단청 복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단청 문양은 건물 위계에 따라 세 가지 형식으로 구분해 적용된다. 정전과 배위청에는 금모로단청을, 익랑과 월랑, 정전 배면 처마부에는 모로단청을, 정전 측면 상부 풍판 안쪽에는 긋기 및 가칠단청을 적용한다. 전라감영지 단청 공사도 함께 추진된다. 전라감영지 건물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복원됐지만 단청이 없는 백골집 상태로 유지되면서 청태 등 곰팡이 발생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시는 목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