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창작 기반 강화를 위해 2026년 문화예술진흥 지원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재단은 올해 공모에서 예술인이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지원 신청 서류를 대폭 줄이고, 네이버폼 기반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다. 신진 예술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신진예술’ 분야에는 지출 증빙 간소화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현장 부담을 줄이고 창작 초기 단계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군산시에 거주하거나 소재한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군산 지역에서 추진되는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2억 원이다. 모집 분야는 문학, 시각, 공연, 신진예술, 다원예술, 육성지원 등 6개 유형이다. 재단은 공모를 통해 약 35건 내외의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 성격과 규모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은 1개 유형으로 제한된다. 접수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16일 오전 9시까지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신청서 작성 후 증빙 서류 등 추가 자료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관련
군산시는 25일 군산상일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 66매를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혈액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모은 헌혈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면서 이뤄졌다. 헌혈증은 혈액관리법에 따라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수혈 비용 중 본인 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어 지속적인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군산상일고등학교는 지난해에도 헌혈증 38매를 기부했으며, 교내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생명나눔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영근 군산상일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생명을 살리는 큰 나눔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이라며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이 이달의 소장품 전시로 ‘땅을 고르고 씨앗을 덮다, 끌개’를 주제로 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기계화 이전 농업 현장에서 사용된 전통 농기구 ‘끌개’를 통해 옛 농경사회의 노동 방식과 생활의 지혜를 소개한다. 끌개는 흙덩이를 부수고 땅을 고르게 다지거나 씨를 뿌린 뒤 흙을 덮는 데 사용된 도구다. 상황에 따라 도구 위에 돌을 싣거나 사람이 올라타 끌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해진 규격이나 형태가 없었던 점도 특징이다. 지역의 토양 환경과 사용 목적에 따라 구조와 크기가 달랐으며, 나무를 연결해 넓은 판 형태로 제작해 활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가 단순한 농기구 소개를 넘어, 사람의 노동과 도구가 결합된 전통 농업의 현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땅을 일구는 과정에 담긴 공동체의 삶과 농경문화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자리라는 설명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근면함과 생활 속 지혜를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입 제도 개편과 고교학점제 도입이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전주시 고등학교 학년부장들이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학을 위해 하나의 팀으로 뭉쳤다. 24일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지난 23일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관내 고등학교 1~3학년 부장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학 원팀 역량 강화 1차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단절 없는 진학 지도를 완성하고, 학교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강사로 나선 류진표 교사(광주 조대여고)는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 전략과 수능 최저 기준 충족을 위한 체계적 관리법 등 현장에서 검증된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주교육지원청의 지원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학년별 특화 전략을 다루는 ‘2차 맞춤형 연수’가 이어진다. 서민섭(전주신흥고), 정승모(전북사대부고), 정광문(대전고) 교사가 각 학년의 특성에 맞는 대입 흐름과 협업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전주교육지원청은 연수 이후 실질적인 ‘학년부장 협의체’를 구성해, 진학 현안을 상시 공유하는 현장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
전북특별자치도 내 학교들이 학생의 성장과 지역 특색에 맞춘 ‘자율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법적·행정적 기틀이 완성됐다. 2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년 제1차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과정위원회’를 열고, 국가 수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초·중·고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하여 원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국가 교육과정과의 체계를 일치시키면서도 학교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초등학교는 올해부터 5~6학년까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초등 전 학년에 걸쳐 ‘학교자율시간’ 확보 기준을 명시해 지역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중학교는 1·2학년 적용 기준을 명확히 하고 법령 개정 사항을 부록에 충실히 반영해 학교를 밀착 지원한다. 고등학교의 변화도 눈에 띈다. 동일 학년도 입학생의 이수 학점 기준을 신설해 형평성을 높였으며, 대안교육 특성화고의 국제 공인 교육과정 운영과 특목고의 실기 과목 편성 자율권을 확대했다. 특히 중3 학생과 학부모가 진학 전 교육과정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고교 학점 편성 최종안 제출 시기를 기존보다 앞당긴 10월 말로 확정했다. 도교육청은 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대안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위탁교육기관들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24일 전북교육청은 대안교육지원센터 강당에서 도내 18개 대안교육 민간위탁교육기관 전문 인력 및 업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북교육청은 직영 2곳과 민간위탁 18곳 등 총 24개의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특히 민간 기관들의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와 행정 업무의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연수는 단순한 운영 지침 안내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겪은 ‘위기 학생 지도 사례’를 공유하고 상담 및 생활지도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현장 적용 중심의 문제 해결 토의를 통해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 적응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정미정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배움의 길목에서 좌절한 학생들에게 다시 도전할 기회를 주는 소중한 교육 안전망”이라며 “지정 기간 동안 각 기관이 내실 있게 운영되어 공교육 내 책임 교육이 실현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역 곳곳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4일 효자1동과 중앙동을 차례로 방문해 ‘2026년 연두순방’을 진행했다. 이번 순방은 주민 의견 청취와 생활 현안 점검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오전 효자1동 자생단체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진 뒤 전주시니어클럽, 신촌경로당, 서부시장을 방문했다. 간담회에서는 완산칠봉 산책로 조성, 도로 열선 설치, 가로수 관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건의 사항이 제시됐다. 우 시장은 지난해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안된 안건들의 추진 상황도 설명했다. 이어 방문한 신촌경로당과 전주시니어클럽에서는 노인 여가 및 복지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서부시장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경기 상황에 대한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후 일정은 중앙동 자생단체 임원진과의 간담회로 시작됐다. 주민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개선 방안이 논의됐으며, 기존 건의 사항에 대한 진행 상황도 함께 점검됐다. 우 시장은 이후 중부노인복지센터와 태평아이파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복지 관련 의견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신중앙시장을
군산시간여행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상으로, 축제 운영 성과와 사회·문화적 영향력, 지역사회 기여도, 콘텐츠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축제를 선정한다. 군산시간여행축제는 2025년 ‘군산의 진짜 시간여행’을 주제로 근대 역사 자원과 도시 정체성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시간’이라는 개념을 테마화한 콘텐츠 구성과 현장 체험 중심의 기획이 관람객과 전문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군산시는 이번 수상이 앞선 국제 축제 시상 성과에 이은 결과라는 점에서 지역 대표축제로서 위상을 재확인한 계기로 평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와 지역 자원 기반 기획이 축제 경쟁력으로 이어졌다”며 “공감과 화합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년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군산시는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 연계 콘텐츠를 확대해
부안마실축제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부안군은 24일 서울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부안마실축제가 축제관광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시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며 축제의 기획력과 콘텐츠 경쟁력, 지역 파급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축제를 선정한다. 지난해 열린 제12회 부안마실축제는 해뜰마루 지방정원에서 개최된 두 번째 축제로 ‘5월의 선물, 가족여행 부안’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 구성이 호평을 받았다는 평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3개 읍면의 개성을 살린 참여형 행사, 가족 경연 프로그램, 로컬푸드 체험, 어린이날 퍼레이드, 축제 연계 소비 촉진 이벤트 등이 운영됐다. 부안군은 지역 정체성과 주민 참여 요소를 결합한 점이 경쟁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축제의 방향성과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해 열리는 제13회 축제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제13회 부안마실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해뜰마루 지방정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더펜
완주군 동상면의 대표 봄맞이 행사인 ‘제4회 봄을 마시는 동상 고로쇠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대아수목원 주차장에서 열린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동상고로쇠 작목반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동상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는 지역 내 25개 농가가 참여해 해발 700m 이상 고지대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비롯해 곶감, 표고버섯, 딸기, 생강 등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약 5,000만 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행사 기간 동안 고로쇠 무료 시음과 함께 고로쇠 빨리 마시기 대회, 고로쇠 골든벨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길놀이 공연과 축하 무대, 생활문화동호회 공연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고로쇠 막걸리 만들기, 키링·LED 전등 만들기 체험과 함께 국밥, 김치전 등 향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동상 고로쇠는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김동현 동상고로쇠 작목반장은 “청정 동상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의 특별한 맛을 많은 방문객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