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산면 주민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익산시 여산면은 10일 연명마을 거주 배해숙(63) 씨가 여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금 지정 기탁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해숙 씨는 여산면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지역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다. 성금 기탁은 이 같은 봉사 활동의 연장선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 씨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생활비를 아끼고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노 여산면장은 “배해숙 씨는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마을 행복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이웃을 위한 소중한 성금 기탁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전문성을 높여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시는 10일 고도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에서 ‘마한에서 백제까지, 익산을 아우르는 역사적 정체성 확립’을 주제로 익산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익산의 역사적 정통성과 고도(古都)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우석대학교 역사교육과 조법종 교수가 맡았다. 그는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마한·백제사 전문가로, 학문적 깊이와 현장 경험을 겸비한 인물이다. 조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마한과 백제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익산이 차지한 위상을 조명하며, 해설사들이 관광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구체적 역사 스토리와 문화적 맥락을 제시했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해설사들이 보다 품격 있고 깊이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도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유산은 K-관광의 핵심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안내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익산이 명실상
익산지역 양돈농가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익산시는 10일 한돈협회 익산지부(지부장 김달호)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돼지고기 330㎏(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한돈협회 익산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김달호 지부장은 “양돈농가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돼지고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온정의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시민 모두가 함께 웃는 따뜻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협회 익산지부는 양돈산업 발전과 회원 농가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매년 꾸준히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버려진 자전거가 익산시의 손길을 거쳐 다시 이웃의 발이 되고 있다. 익산시는 10일 재생자전거 40대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녹색교통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도시 미관 개선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아파트 단지, 학교, 도로변 등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고 있다. 수거된 자전거는 익산시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정비를 거쳐 이용 가능한 상태로 재탄생한다. 이렇게 되살아난 자전거는 저소득층과 학생 등 교통수단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640대의 재생자전거가 기증됐으며, 매년 약 100대의 자전거가 새 주인을 만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재생자전거 사업은 단순한 물품 기증을 넘어 일자리 창출, 도시 미관 개선, 녹색교통 확산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순환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지역사회와 손잡고 교육 혁신의 기반을 다지며 ‘명품 교육도시 익산’ 조성에 나섰다. 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익산시 교육발전협의회’를 열고 지역 교육의 방향성과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시의원, 교수, 학교장, 학부모 등 지역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학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사업 점검을 넘어 익산시 교육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미래 교육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참석자들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추진 현황과 시의 교육기관 지원 보조사업, 대학 연계 프로그램, 장학재단 운영 현황 등을 공유하며 지역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익산시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3년간 총 2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교육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한 특화사업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원광대학교 글로컬대학 사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과의 연계를 통해 대학과 지역
군산시는 5일과 10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읍·면·동, 관계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진행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기간 동안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영민 부시장을 비롯해 27개 읍·면·동 관계자, 안전총괄과, 건설과, 건설교통과, 기업지원과, 복지정책과, 경로장애인과, 기술보급과, 동물정책과, 제9585부대 1대대, 11해안감시기동대대,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시 지역자율방재단, 협약 체결 5개 건설기계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 겨울철 대응 결과 ▲2025~2026년 중점 추진 전략 ▲제설 대책 및 취약구간 관리 ▲기관별 협력·지원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 기관들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적극 투입하고, 제설작업에 필요한 염화칼슘 지원 요청도 협의했다. 군산시는 이에 대해 “최대한의 제설 자재와 장비를 확보해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마을 안길과 이면도로 제설 작업에는 군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신
익산지역 어린이들이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익산시 어양동은 10일 ‘또래뜰 어린이집(원장 최미영)’ 원아들이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51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어린이집에서 매년 1회 진행하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원아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 부모님과 함께 정리·판매하며, 그 수익금으로 필요한 이웃을 돕는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이어가면서, 아이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했다. 최미영 원장은 “아이들과 부모님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섭 어양동장은 “아이들의 정성과 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식료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해준 또래뜰 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가 KTX 남원역세권을 미래 성장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0일 남원역 광장에서 열린 ‘KTX 남원역세권 투자선도지구 발전 비전 선포식’에는 투자기업, 남원시와 남원시의회 관계자, 유관기관,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8월 7일 남원역세권을 투자선도지구로 선정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시민과 지역사회에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드론·스마트농업·바이오 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융복합 산업 허브와 복합환승센터, 정주·문화·상업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컴팩트 시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개발을 위해 △미래전략산업 플라자(FIP) 조성(드론 R&D·실증·비즈니스 쇼케이스) △지역특화산업 플라자(RIP) 조성(스마트농업·바이오 R&D 플랫폼) △어울림 문화거리 조성(체류형 관광·상권 활성화) △복합환승센터 구축(달빛철도·전라선 연계 남부권 교통거점) 등 단계적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KTX 남원역세권 개발을 통해 6,500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 3,0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3,200여 명의 고용유발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곽준)는 10일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공동 주관한 ‘제7회 중독 정신건강 심포지엄 및 중독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지역특화 우수사업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 프로그램인 ‘애디렌(ADDIREN, Addiction+Siren)’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중독 예방 및 회복 문화 확산 특화사업이다. 센터는 2023년부터 전북대·전주대·전주비전대 등 3개 대학에서 시범 운영하며, 청년들에게 중독 위험과 예방 방법을 집중 홍보해왔다. 센터는 대학 편의점, 카페, 학생식당 등 주요 시설에서 비대면 자가 검진을 통해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학교 내 부스 운영으로 예방 수칙과 관련 기관 정보를 안내했다. 아울러 이동 상담을 통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 시 치료·상담 기관과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곽준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한 청년 중독 예방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회복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신선 전주보건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전주시는 청년 세대를 포함한 시민들의 중독
덕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형준, 김영수)가 지난 6일 임실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2025년 임실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덕치면 협의체가 꾸준히 추진해 온 특화사업 ‘7080 소풍 가는 길’과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가 지역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덕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7080 소풍 가는 길’은 올해로 9회를 맞이했으며, 아름다운 섬진강 변 길을 따라 어르신들과 함께 소풍을 즐기며 신체활동을 늘리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행복을 선사하는 사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는 덕치면 각 마을을 방문해 무뎌진 칼을 무료로 수선해 주는 봉사활동이다.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영수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조금이나마 마을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자고 추진한 사업들이 좋은 결과를 낳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