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기 동물 입양 문화를 확산하고 책임 있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양 상담을 진행하고, 입양자에게는 배변 패드와 이동장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입양 기념 촬영을 통해 새로운 가족과의 첫 만남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한다. 부스 내 포토존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객에게는 키링과 홍보 엽서를 제공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홍보관에는 임실군의 반려동물 인프라와 세계명견테마랜드 사업을 소개하는 백드롭과 배너를 설치하고, 오수반려누리와 반려동물 관련 사업, 반려동물 캠핑장과 펫 추모공원 안내 리플릿을 배치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방문객이 유기 동물 입양과 반려 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양 활성화와 반려 산업 홍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임실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이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을 성공적으로 개장했다. 지난 29일 열린 개장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군·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반려동물 가족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오수면 금암리 일원에 조성된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전북 최초의 반려동물 동반 가족형 캠핑장으로, 김관영 지사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총 20억원이 투입된 이 캠핑장은 7월 시범 운영 직후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대형견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반려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캠핑장에는 모든 사이트마다 울타리와 대형 데크, 지붕이 설치돼 있으며 반려견 전용 샤워시설, 놀이터, 카라반 사이트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주변 의견관광지의 ‘워리의 정원’ 산책로와 놀이터도 캠핑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정식 개장일인 7월 11일 이후 두 달여 만에 270여 명의 이용객과 170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다녀가며 빠르게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군은 단순 체류형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반려문화와 지역 관광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천천히 오래가는
임실군체육회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주관한 ‘전북삼천리길 페스티벌 in 임실 옥정호 천리길 행복걷기’ 행사가 지난 27일 옥정호 일원에서 3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임실군수,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류관송 경찰서장, 유효선 임실교육장, 이재문 농협임실군지부장 등이 함께해 가을의 깊은 정취 속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특히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국화 화분 1만2천여 개와 다양한 가을꽃이 만발해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걷기 코스는 전북 14개 시·군 44개 노선을 잇는 ‘전북 천리길’ 사업의 일환으로, 옥정호 구간은 산들길을 대표하는 명품 코스로 꼽힌다. 임진왜란 당시 양대박 장군이 왜군을 섬멸한 운암 전승지에서 출발해 옥정호 풍광을 따라 붕어섬길과 생태공원을 돌아오는 왕복 6km 구간으로,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역사와 생태,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 당일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운암면 쌍암리 주차장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돼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왔으며, 지역 밴드 공연과 난타 공연 등 식전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심 민
임실 천변과 붕어섬 생태공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하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새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분홍색·하얀색 코스모스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며 생기 넘치는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임실 천변 1.1km 구간에는 코스모스와 다년생 초화류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봄철 꽃양귀비 군락지가 약 1만㎡ 규모의 코스모스밭으로 변신했다. 군은 또 가을맞이 계절 꽃 식재 사업을 추진해 회전교차로, 꽃박스 1,086개, 11개소 화단에 국화 등을 심어 시가지 전역에 가을 분위기를 선사했다. 특히 교통섬의 원형 화단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도로 경관 개선 효과까지 더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임실N치즈축제에 맞춰 천만송이 국화와 함께 구절초 동산이 조성됐다. 바람의 언덕과 서바이벌장 뒤편의 구절초 군락지는 새하얀 꽃과 소나무, 형형색색의 국화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제공하며, 전망대와 산책로에는 벤치가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일원에서 열리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국화·구절초 등 풍성
임실군이 지사면 행복(도약)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원산마을 치매안심공원 준공식을 지난 24일 원산마을회관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박정규 도의원,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행복(도약)마을 만들기 사업은 총 5억 원의 군비를 투입해 2022년부터 4년간 진행됐다. 치매안심공원 조성 외에도 마을회관 리모델링, 경관 정비, 태양광 설치,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돼 주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했다. 특히 치매안심공원에는 어르신들의 신체와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특화 운동기구 10종이 설치됐다. 대표적으로 균형감각과 근력을 기를 수 있는 ‘외나무다리 건너기’ 기구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치매 예방 프로그램도 운영돼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고 있다. 공원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가족 단위 이용객도 늘고 있으며,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 확대를 통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상 원산마을 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사)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한경희)는 지난 22일 독립운동 관련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탐방에는 기념사업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전남 해남군의 3·1 독립운동 민족 대표 지강 양한묵 선생의 생가와 기념관, 대흥사, 그리고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무성서원 등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독립운동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졌다. 역사 유적지 탐방은 기념사업회의 정기 사업으로, 회원들의 자발적인 회비와 뜻있는 이들의 후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경희 이사장은 “역사 유적지를 직접 찾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본받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탐방을 지속해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water 섬진강댐지사(지사장 채병수)는 섬진강댐 준공 60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학성)에서 주민 동행·화합 행사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댐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지난 6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댐 건설 과정에서 삶의 터전을 잃었던 수몰민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향후 주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행사는 원광어린이집 원아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섬진강의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 취약가구 후원금 500만 원 전달식, 축하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정학성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장은 “섬진강댐지사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섬진강댐지사와 복지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사에 함께한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전북도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열고 도청 직원과 내방객을 대상으로 제도 알리기에 나서 성황을 이뤘다. 군은 지난 23일 전북도청사 1층 로비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현장에서는 임실군청 홍보담당관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2025 임실 방문의 해 홍보 ▲임실군 공식 SNS 구독 유도 ▲임실N치즈축제 홍보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대표 답례품 시식·시음, 전시와 홍보 리플릿 배부로 관심을 모았으며, 카드섹션 퍼포먼스, 현장 기부자 경품 증정, SNS 구독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져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도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직접 기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임실군이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만큼 전북도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노홍석 행정부지사, 박정규 도의원, 김형우 건설교통국장 등 전북도 주요 관계자와 도청 내 임실군 향우 직원 40여 명이 함께했으며, 임실군에서는 이진관 부군수가 자리를 함께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부자와 군민이 함께
가을 국화꽃 경관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올해 처음으로 한시적 유료 입장을 시행한다. 다만 추석과 임실N치즈축제 기간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임실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국화 개화 및 전시 기간에 맞춰 임실치즈테마파크 입장료를 한시적으로 징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매년 가을 천만송이 국화와 유럽형 사계절 장미원이 어우러진 경관으로 주목받으며,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국화 개화철에는 전국에서 수십만 명이 찾는 가을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 65세 이상 어르신 3,000원, 초·중·고 학생 1,000원이며, 임실군민과 미취학 아동, 군부대 군인,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무료다. 특히 추석 연휴와 임실N치즈축제가 열리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유료화가 관광지 관리 효율화와 더불어 국화 생산·유지관리 비용 충당, 지역 소득 창출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임실N치즈축제는 글로벌 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 디저트 퐁뒤 체험, 대형 쌀
임실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모에서 신덕 수천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39억 원을 포함한 총 7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하천 정비 1.0km ▲교량 재가설 12개소 등의 주요 공사가 진행된다. 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며 사업 필요성을 입증했고, 국가 예산 신청과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에 이르렀다. 임실군은 이번 성과 외에도 이미 ▲임실·오수·금암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총사업비 1,084억 원) ▲신기·관촌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 409억 원)을 확보해 활발한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선정을 통해 재해예방 사업의 동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