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돕는 ‘치매파트너’로 거듭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25일 정읍시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신태인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맞춤형 치매파트너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딱딱한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치매 예방 체조를 함께 배우고, 치매 바로 알기 퀴즈 대결을 펼치며 치매가 단순히 ‘무서운 병’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돌봐야 할 ‘이웃의 이야기’임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신태인중학교는 지난 2018년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이후 매년 센터와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다. 센터는 신태인중의 성공적인 교육 사례를 발판 삼아 관내 다른 선도학교들로도 교육 범위를 대폭 확대해 청소년 치매 서포터즈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손희경 정읍시 보건소장은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치매를 편견 없이 접하고 배려의 마음을 배우는 것은 건강한 공동체 조성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힐 수 있
정읍시가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관내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전방위적 인구 유입 캠페인’에 나섰다. 24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다솜학교와 정읍경찰서를 잇따라 방문해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전입 협조를 구하는 등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공조 체계를 다졌다. 이번 방문은 관내에 거주하면서도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이른바 ‘실거주 미전입자’를 발굴하고,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선도적으로 정읍 시민이 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 시는 ▲전입 유공 기관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 ▲확대된 전입 지원금 제도 ▲청년층을 위한 이사 비용 지원 등 정읍시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관사에 거주 중인 미전입 직원들이 실제 주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사내 게시판과 소통망을 통한 능동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시는 인구 유입에 기여한 단체나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신설하는 한편, ‘1부서 1기관 전담 홍보제’를 가동해 밀착형 전입 독려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혜택 정보를 몰라 전입을 망설이는 사례가 없도록 관내 모든 유관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인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평소 병원 방문이 어려워 건강 관리에 소외되었던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진단 서비스’를 펼쳤다. 24일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주 예수병원과 연계하여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관내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건강 진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 제약으로 정기 검진을 미뤄왔던 장애인들에게 조기 진단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예수병원 재활의학과 김은실 과장이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참여자들의 신체 기능을 정밀하게 확인하고 잠재적인 건강 위험 요소를 분석했다. 김 과장은 개별 상담을 통해 조기 치료가 필요한 질환 가능성을 진단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 관리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를 받은 한 참가자는 “거동이 불편해 전주까지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큰 숙제였는데, 믿음직한 선생님이 직접 찾아와 꼼꼼히 살펴주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바쁜 진료 일정 중에도 정읍까지 발걸음을 해주신 예수병원 김은실 과장님께 깊
정읍시가 기업 친화적인 행정 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10년 연속 공고히 했다. 24일 정읍시에 따르면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 6,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기업 지원 체계와 애로사항 해소, 인허가 처리의 신속성, 불합리한 규제 개선, 기업 유치 성과 등 총 16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정읍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지자체 행정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정읍시만의 차별화된 시책인 ‘1기업 1공무원 전담제’가 이번 수상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전담 공무원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상의 병목 현상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스템은 기업인들로부터 “행정이 문턱을 낮추고 파트너로 다가왔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는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 협의회를 재편해 현장과의 소통 밀도를 높이는 한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지식재산권 보호 사업 등 제조 혁신을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해 왔다. 단순한 민원 처리를 넘어 기업의
정읍시가 중동발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 우려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물가 안정 대책을 본격 가동하며 민생 경제 지키기에 나섰다. 24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학수 시장은 지난 23일 관내 주요 에너지 공급원인 주유소와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가계를 돕는 착한가격업소를 차례로 방문해 물가 관리 실태를 직접 챙겼다. 이번 현장 행보는 대외 불확실성이 시민들의 체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고, 지역 내 건전한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주유소를 찾은 이 시장은 유류 가격 추이를 면밀히 분석하고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관계자들에게 “유가 인상 요인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달라”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고물가 속에서도 착한 가격을 유지 중인 업소를 방문한 이 시장은 업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시는 이날 현장 점검과 더불어 인근 상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이용 장려 및 합리적 소비 참여를 독려하는 물가 안정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국제 정세의 변화가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인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전국의 건각들이 정읍의 비경을 달리는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정읍동학마라톤대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3일 정읍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마니아와 일반 시민 등 총 4,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교동과 입암면, 내장산 일대를 가로지르는 은빛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총 4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특히 풀코스는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정식 공인 코스 인증을 받아 대회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3시간 이내 완주자(서브-3)에게 기념패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고수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도전을 이끌어냈다. 5km 코스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해 건강 증진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주최 측은 대규모 인파가 몰린 만큼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전 구간에 걸쳐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촘촘히 배치하고, 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빈틈없는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 도로 이용 제한 등 불편함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준 정읍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질서 정연하게
정읍시 신태인도서관이 지역 어르신들이 지나온 삶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그 속에 담긴 소중한 추억과 지혜를 한 편의 글로 엮어내는 특별한 인문학 시간을 마련한다. 23일 정읍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기획된 ‘어르신 에세이 창작반’ 수강생을 모집하고, 오는 4월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기록하며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됐다. 교육은 글쓰기의 기초 이론 학습을 시작으로, 매회 주어지는 특정 주제에 맞춰 자신의 경험을 짧은 글로 표현해보는 실전 창작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4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총 4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정읍시에 거주하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 희망자는 신태인도서관 자료실(063-539-6444) 전화 접수 또는 정읍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직접 써 내려간 생생한 기록은 개인에게는 치유의 시간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귀중한 인문학적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책과 글
정읍시가 지난해 구축한 ‘과학영농 통합관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의 정밀 농업 체계를 대폭 강화하며, 기후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스마트 농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23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국비와 시비 등 총 2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시설채소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견인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4억 원을 투입해 센터 내에 통합관제실을 설치하고 딸기, 방울토마토 등 관내 13개 농가에 환경 모니터링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왔다. 올해는 수집 범위를 파프리카 농가까지 확대해 총 10개 농가에 센서를 추가 설치하고 온도, 습도, 배지 함수율, 배액 전기전도도(EC) 및 산성도(pH) 등 작물 성장에 결정적인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데이터 수집에 그치지 않고, 분석된 정보를 실제 영농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집합 교육’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농가별로 최적화된 생육 관리 지침을 제공해 비료와 에너지 비용은 절감하면서도 생산량은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정읍시의 유구한 역사와 지역 주민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20호로 최종 지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 자산으로 우뚝 섰다. 23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집무실에서 송미령 장관과 이학수 정읍시장,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 수여식’이 거행됐다. 이번에 지정된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은 조선 전기부터 이어져 온 재배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볏짚을 활용한 종근 소독, 지력을 회복시키는 윤작 체계, 아홉 번 찌고 말리는 ‘구증구포’ 방식의 숙지황 제조 등 정읍만의 독창적인 기술이 오늘날까지 원형 그대로 전승되고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황 재배가 단순한 농업을 넘어 가공업체와 쌍화차 거리 등 지역 공동체의 핵심 생계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는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최고점을 받았다. 시는 이번 지정으로 확보한 국비 10억 원 등 총 14억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황 농업의 보전과 계승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올해는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과 전통 농법 복원, 아카
정읍시가 제2의 인생을 꿈꾸며 농촌으로 돌아온 귀농·귀촌인들과 예비 농업인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견인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의 문을 연다. 20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신규 농업인들의 영농 의욕을 북돋우고 기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수강생 30명을 오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의 대상은 정읍시로 전입한 신규 귀농·귀촌인 또는 귀농을 준비 중인 예비 농업인이다. 신청은 거주지에 따라 읍·면 지역은 해당 농업인상담소에, 동 지역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본격적인 교육은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총 10회)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정읍시 귀농·귀촌 정책 및 현황 안내 ▲주요 작목별 핵심 재배 기술 ▲농업 회계 및 법률 상식 ▲농기계 조작 및 안전 실습 등 초보 농업인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과목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에서의 성공적인 정착은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에서 시작된다”며 “신규 농업인들이 정읍에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