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낭산면 주민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낭산면은 15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환)와 함께 낭산사거리에서 하림, 오미마을에서 가산마을에 이르는 주요 도로변 2곳에서 잡초 제거와 수목 정비 작업을 진행하며 여름철 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날 작업에는 낭산면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로변을 말끔히 정돈했다. 이환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기꺼이 정비 작업에 참여해 준 주민자치위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통해 깨끗한 마을을 유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방섭 낭산면장도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솔선수범해 환경 정비에 나서 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낭산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초 작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가꾸고 지역사회의 쾌적한 생활 공간 조성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무더운 여름,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 유지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15일, ‘다이로움 나눔 곳간 여름 장터’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150명에게 여름 침구, 건강 식료품, 생활용품 등 맞춤형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여름 장터는 익산시와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민관 협력형 복지사업으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여름용 침구 세트, 밑반찬 등 건강한 부식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 기탁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읍면동장 책임제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발굴된 위기가구 및 익산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등 총 150명이다. 각 가정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맞춤형 물품이 제공됐다. 시는 이번 여름 장터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연대와 상생의 복지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 행사는 여름철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정을 전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익산시의회 박종대 의원(신동·남중동·오산면)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화로 인한 운전자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단순한 면허 자진반납을 넘어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23년 7월 1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고령운전자의 역주행으로 9명이 사망한 참사를 상기시키며,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고, 고령운전자의 돌발 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며칠 전에도 80대 운전자가 대관령 휴게소 식당가로 차량을 돌진해 1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4년 고령운전자가 가해자인 교통사고는 4만2천여 건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22%에 달했고, 사망률은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30%를 기록했다. 박 의원은 “고령운전자 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보다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현재 익산시는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20만 원이
익산시 함라면이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세심한 행정에 나섰다. 함라면은 15일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작동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피는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심현옥 함라면장과 직원들은 지난 14일부터 경로당을 비롯한 무더위 쉼터 현장을 찾아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자율점검표를 배부하며 주민 스스로 점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 기본수칙에는 △냉방기 안전 점검 △전기설비 정기 점검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 △직사광선 피하기 △야외 활동 시 보호 조치 등이 포함돼 있어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폭염 예방 방법을 담고 있다. 더불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과 야외 작업 시 주의사항도 함께 전달하며, 냉방기 가동과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현옥 함라면장은 “폭염 속 주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을 직접 찾아 꼼꼼히 살피는 소통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함라면의 이번 현장 행정은 폭염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실질적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
익산시 신동의 아이빛유치원 원아들이 직접 마련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신동 행정복지센터는 15일, 아이빛유치원(원장 성하숙)에서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15만 원 전액을 지역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유아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된 ‘화폐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이뤄졌다. 원아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생활용품을 모아 플리마켓을 열고, 물건을 직접 사고파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단순한 경제 개념을 넘어 나눔의 의미까지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하숙 원장은 “아이들이 판매와 소비, 나눔을 경험하며 돈의 가치와 함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호상 신동장은 “고사리손으로 만든 기부금이지만 그 의미는 어느 때보다 크고 깊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번 나눔이 아이들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미래세대에게 나눔의 가치를
익산시 영등2동이 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얼음생수와 함께 지역사랑 실천에 나섰다. 영등2동은 15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영등상권상인회 등 5개 지역 단체와 함께 ‘익산애(愛) 바른주소갖기’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행정복지센터 앞 주민쉼터에서 진행 중인 ‘도심 속 옹달샘’ 얼음생수 나눔 행사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생활 밀착형 홍보 방식으로 이뤄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과 공무원들은 주민들에게 시원한 얼음생수를 전달하며 전입 혜택 안내문과 고향사랑기부제 리플릿을 함께 배부했다. 특히 익산시의 전입지원 정책과 기부자 혜택 등을 직접 설명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영등2동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경로당, 전통시장, 상가 밀집지역, 아파트 단지 등 지역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명남 영등2동장은 “생활 속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홍보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들과 함께 인구 회복과 고향사랑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익산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소중한 활동비를 모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시는 15일, 북부권 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 10명이 울진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7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울진 지역의 산불 피해 주민 생계 지원과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에 참여한 어르신은 구윤근, 조선구, 정용순, 최경자, 이춘자, 이순례, 하영자, 남옥자, 김창용, 김정희 씨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함열 지역을 중심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달 지급받는 활동비(29만 원)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구윤근 씨(85)는 “TV로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크진 않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스스로의 소득을 기꺼이 나누며 이웃을 돕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을 준다”며 “이 같은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역 곳곳에 확산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15일, 마한박물관에서 오는 8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박물관 학교 – 마한 보물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전문 학예사와 함께하는 전시 관람 및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한 시대의 유물과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마한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겼던 ‘새’와 금·은보다 귀하게 여긴 ‘옥’과 관련된 전시 유물을 탐색하며, 문화재에 담긴 의미를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마한 새모양토기 만들기’, ‘곱은옥 비즈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박물관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4개 기관을 대상으로 회당 약 20명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마한박물관(☎063-859-48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한(韓)문화의 중심지로서 익산의 정체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익산시가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특별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문화를 선사한다. 시는 15일, 황등도서관에서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손쉬운 라탄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라탄 재료를 활용해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라탄 바구니와 벽걸이 화분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손쉬운 공예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결과물을 통해 실용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예정이다. 운영은 회차별 15명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인당 1회만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황등도서관(☎063-859-37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등도서관은 매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 욕구를 반영한 체험형
익산시가 금마고도 지역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5일, 오는 11월까지 금마고도 주민 8개 팀이 참여하는 ‘2025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프로그램으로, 생활환경 개선, 지역 상권 활성화,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시는 지난 11일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8개 팀과 협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도시재생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협약에 참여한 팀은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환경개선분과 △금마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익산보석드림 △그림책상회 △금마아트홀릭 △주민협의체 상권활성화분과 △서동선화놀이공작단 △숨결공방 등 총 8개 팀이다. 이들은 전통 다기 제작, 참마 디저트 체험, 감성 인문학 강좌, 마을 벽화 그리기, 꽃차·꽃청 상품 개발, 플리마켓과 야시장 운영, 역사·생태 여행, 문화예술 콘서트 등 금마고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