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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해빙기 안전 점검 강화…급경사지·저수지 집중 관리

낙석·붕괴 위험 사전 차단…여름철 재난 대비 선제 대응 나서

 

전북 장수군이 해빙기를 맞아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에 나섰다.

 

장수군은 지난 18일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와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에 대비해 지역 내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와 낙석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향후 자연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에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동화N1지구와 원안양 저수지 등이 포함됐다. 군은 현장에서 시설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인근 주민 대피 계획과 집중호우 대비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동화N1지구는 지난 2024년 낙석 사고가 발생했던 곳으로, 현재 낙석 방지 시설이 설치된 상태다. 군은 추가 정비사업을 통해 유사 사고 재발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장수군은 오는 4월 10일까지 토목 분야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이어가며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최훈식 군수는 “해빙기는 작은 균열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특보 발효 시 즉각적인 예찰과 대응 체계를 가동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계절별 특성에 맞춘 안전관리 대책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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