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모에서 신덕 수천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39억 원을 포함한 총 7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하천 정비 1.0km ▲교량 재가설 12개소 등의 주요 공사가 진행된다. 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며 사업 필요성을 입증했고, 국가 예산 신청과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에 이르렀다. 임실군은 이번 성과 외에도 이미 ▲임실·오수·금암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총사업비 1,084억 원) ▲신기·관촌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 409억 원)을 확보해 활발한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호우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선정을 통해 재해예방 사업의 동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1일, 국토교통부 장관에 취임한 김윤덕 장관을 만나 정읍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들에 대해 국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김윤덕 장관이 7월 31일 취임한 이후 첫 공식 방문 일정으로, 정부 차원의 실질적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전~칠보(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시설개량공사 ▲공평~북면 국도대체 우회도로(국도 22호선) 신설 ▲정읍 칠보~임실 덕치(국도 30호선) 개량등 총 3건의 도로망 사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부천~칠보 구간은 지난해 하반기 실시설계에 착수해 진행 중이며, 조속한 예산 확보를 통해 2026년 착공이 가능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도심광장 조성 사업’과,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첨단의료복합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정읍은 3대 국책연구기관이 집적된 도시로서, 국가 산업지도 내 거점 역할을 수행할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신산업 육성, 전략기술 확보 등 국가 비전과도 부합하
정읍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핵심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 전방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학수 시장과 유호연 부시장은 지난 28일 국정기획위원회와 국회를 차례로 방문해, 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제시된 지역 공약사업의 국정과제 반영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며 전략적 대응 활동을 펼쳤다. 국정기획위원회 방문에서는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이춘석 경제2분과장, 윤준병 위원 등을 만나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지원 ▲내장저수지 중심 사계절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도심재생 활성화 ▲국책 연구기관 기능 고도화 등 주요 전략사업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방사선 신소재 테스트베드, 바이오 지원 실증센터 조성 등은 현 정부의 신산업 육성과 국가 전략기술 강화 기조에 부합하는 사업임을 강조하며 범정부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회에서는 신영대·임오경 의원과 만나 정읍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 등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 성장동력 확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