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1인 가구 증가와 개인주의 확산으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술과 이웃 사촌의 정(情)을 결합한 ‘전방위 복지 안전망’을 가동한다. 25일 정읍시는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의 관계 형성을 돕고,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대응하는 ‘사회적 안전망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단전·단수 등 47종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미 3,572세대의 위기가구를 발굴,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청·장년층 206세대를 대상으로 AI 안부전화와 스마트 돌봄플러그등 ICT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기술의 한계는 사람이 메운다. 이·통장과 생활업종 종사자 등 1,363명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형성한다. 또한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금을 1인 가구 기준 78만 원으로 인상하고 소득 기준도 완화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웃 간 나눔의 상징인 ‘행복나눔 공유냉장고’도 대폭 확대된다. 현재까지 2만 7,000여 세대에 온기를 전한 이 사업은 올해 정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지만 복잡한 절차나 소득 기준에 가로막혀 고통받던 위기 가구들을 위해 정읍시가 파격적인 복지 모델인 ‘그냥드림’ 사업의 첫발을 뗐다. 20일 정읍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시민의 최소한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별도의 심사 없이 물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코너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 코너는 정읍시 명덕로에 위치한 ‘참좋은푸드마켓’ 내에 마련됐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오후 2시~5시)에 운영되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라면 신분증 지참 후 간단한 본인 확인만으로 1인당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필수 생필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정읍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물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위기 가구 발굴의 통로’로 활용할 방침이다. 2회 이상 방문자에게는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반복적인 이용자에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공적 급여 신청이나 통합 사례 관리 등 근본적인 자립을 돕는 심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4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 실효성을 분석한 뒤, 5월부터 정식 본사업으로 전환해 운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굶주림 앞에 복잡한 서류 절차
정읍시 신태인읍이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닻을 올렸다. 28일 읍에 따르면 지난 2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리더십 선출과 함께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두희 신태인 북부노인복지관장이 민간위원장으로, 송은정 신태인 새마을부녀회 총무가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새롭게 구성된 위원들은 고물가와 혹한으로 이중고를 겪는 저소득 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지역 내 민간 자원을 연계하는 ‘복지 파수꾼’으로서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참석자들은 2025년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추진할 지역 특화사업의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 유두희 민간위원장은 “위원들과 한마음으로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온정이 넘치는 신태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정 신태인읍장은 “민·관이 긴밀히 소통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단 한 명의 주민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신태인읍을 실현하겠다”고 화답했다. 더펜뉴스
정읍시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의 닻을 올렸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 대표 등 275명을 ‘제11기 정읍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사회복지, 보건의료, 고용,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와 민간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되어 전문성을 높였다. 앞으로 2년 동안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사회 보장 계획 수립 및 심의, 민간 자원 연계 등 정읍시 복지 체계의 핵심 엔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날 위촉식에서는 광주광역시 광산구협의체 박민수 사무국장의 특강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위원들은 타 지자체의 선진 사례를 공유하며 실천적인 복지 노하우를 습득하고, 정읍만의 특색 있는 맞춤형 복지 모델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협의체는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살피는 소중한 소통 창구”라며 “위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원천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빈틈없는 복지 정읍을 실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