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11월 18일부터 이리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26학년도 수능 이후 교육과정 정상화 지원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12월 12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학사 운영을 안정화하고, 대학 생활 및 사회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 주요 내용은 ▲생성형 AI 활용 능력 강화 ▲청년층의 부동산 실용 지식 습득 등으로, 학생들이 학년말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특강이 열린 이리여자고등학교에서는 청년층 금융 사기 예방법과 안전한 전월세 계약 방법 등을 다룬 ‘부동산 관련 실용 경제 특강’이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어지는 일정에서는 대학 리포트 작성에 도움을 주는 생성형 AI 활용법과 프롬프트 작성 실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성환 교육장은 “수능 이후 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공교육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길러 교육 만족도와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지난 2025년 11월 8일 토요일, 전주전일초등학교에서 전주 지역 초·중학생 13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5 전주 디베이트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한마당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스스로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합리적인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한마당에는 평소 토론에 관심 있고 참여를 희망한 초·중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초등은 ‘수업 중 스마트폰 금지법 시행은 적절하다’, 중등은 ‘수업 중 생성형 인공지능 사용은 학생의 학업능력을 향상 시킨다’를 토론 주제로 정하여 사회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나누고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논리를 구성하고, 서로의 주장을 경청하며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한층 성숙한 소통의 경험을 쌓았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히 지식을 겨루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민주적인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전주 디베이트 한마당은 학생들이 경쟁보다는 참여와 배움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