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의 IB 월드스쿨 탄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전주아중초등학교(교장 김태유)는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제 바칼로레아(IB) 초등 교육과정인 PYP(Primary Years Programme) 부문 월드스쿨(IB World School) 인증심사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심사는 전주아중초가 2024년 7월 23일 ‘IB 후보학교’로 지정된 이후 1년 2개월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주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 교직원들의 내실 있는 준비와 실천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이번 심사를 통해 전주아중초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갖춘 학교로서, ‘IB 월드스쿨’로 지정받을 자격을 평가받게 된다. 이는 전북 공교육 역사상 초등학교로서는 최초 사례다. 단순한 IB 운영 성과 검증을 넘어, 학교 구성원 모두가 공유한 교육철학과 실천의 방향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심사위원단은 총평에서 “학생들이 탐구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교사들의 수업역량 또한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IB 월드스쿨 인증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김태유 교장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일반계 고등학생들의 수학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9일 전주비전대학교 비전컨벤션홀에서 ‘2025 수학 마스터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수학 마스터즈클럽’ 활동에 참여 중인 고등학생 30개 팀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학습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수학 마스터즈클럽은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팀별 전담 수학 교사의 지도 아래 수능형 문제 해결력 향상, 맞춤형 멘토링, 성적 분석, 학습 전략 제공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캠프는 전체 특강과 분반 특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전체 특강에서는 ‘스스로 성장하는 수학 공부법’을 주제로 실전 중심의 문제 해결 전략과 자기주도 학습법에 대해 강의가 진행된다. 분반 특강은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로 세분화돼 현장 교사와 대학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 심화된 학습 전략과 효과적인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각 팀의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학습 노하우를 나누며 수학적 사고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도 갖는다. 문형심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 정읍학력지원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문해력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초등학생을 위한 ‘나만의 학습법’ 캠프는 관내 5개 초등학교에서 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이 캠프는 학습 유형 검사와 결과 해석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성향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학습 전략을 탐색해 실생활에 적용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학습 역량 강화와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이 기대된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집중학습캠프’는 7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 6개 학교에서 운영된다. 각 학교별로 1주일 내외, 12차시 내외의 교과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기 전환기에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방학 중에도 실질적인 학력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7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는 관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AI와 함께하는 문해력 상담소’가 운영된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AI 기반 문해력 학습 시스템은 시선 추적 기술을 통해 읽기 능력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진단 보고서를 제공한다. 더불어 진단 결과에 따라 취약 영역에 특화된 웹 콘텐츠를 제공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