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 신태인도서관이 어르신들의 가슴 속에 담아둔 소중한 삶의 기록을 문장으로 풀어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도서관은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에세이 창작반’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창작반은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수강생들이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황보윤 소설가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총 4회에 걸친 수업을 통해 일상에서 글쓰기 소재를 포착하는 법과 이야기의 뼈대를 세우는 법 등 창작의 기초 개념을 체계적으로 익혔으며, 매회 주제별 직접 글을 써보는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거창한 문학적 기교보다는 어르신들이 살아온 세월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서술하는 방식에 중점을 두어 수강생들로부터 “나의 이야기를 글로 담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전문 작가에게 글쓰기를 배울 수 있어 매우 보람찼다”며 “이런 창작 기회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태인도서관 관계자는 “글쓰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길
정읍시가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촌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대대적인 일손 지원에 나섰다. 시는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는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오는 6월 26일까지를 ‘농촌 일손 돕기 중점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전 부서가 현장 행정에 돌입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기계화가 어려워 수작업 인력이 대거 필요한 과실 솎기(적과), 밭작물 파종, 비닐하우스 철거 등을 집중적으로 돕는다. 특히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이나 장애인 농가, 질병이나 상해로 거동이 불편한 농민 등 노동력 확보가 취약한 가구를 최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최근 정읍시 농업정책과 직원들은 북면 태곡리의 한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배 적과 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각 읍·면·동 산업팀에 ‘농업인력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나 대학생 등 민간 인력을 필요 농가에 연계하는 시스템을 가동하며 적기 영농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강용원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직자와 유관기관의 자발적인 참여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면
정읍시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앞두고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시는 벼 수확 및 보관의 필수 자재인 대형 포대(톤백) 구입비의 절반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5월 4일까지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톤백 지원 사업’은 양곡의 보관과 운반 효율성을 높여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2만 1,050장의 톤백(800kg·1,000kg)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2025년 말 기준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1,000㎡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다. 시는 특히 중소규모 농가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2ha 이하 재배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며, 잔여 물량이 있을 경우 5ha 이하 농가까지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농가당 최대 20장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급되는 톤백은 정부 규격을 충족하는 제품으로, 이를 통해 공공비축미 관리의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원활한 물량 확보와 단가 절감을 위해 지역 농협을 통한 공동 구입 방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정읍시 관
정읍시가 기후 변화와 축산 환경 변동에 따른 가축 전염병 위협으로부터 지역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백신 방어막’을 가동한다. 시는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총 11종의 예방백신을 공급하며 선제적인 차단 방역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축 질병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막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총 14억 원의 예산을 전격 투입하여 방역 약품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 및 등록을 마친 관내 농가이며,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선정된 필수 백신들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농가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급되는 백신은 소 탄저·기종저, 소 전염성 비기관염, 돼지 열병·단독, 돼지 일본뇌염, 광견병, 뉴캐슬병 등 계절성과 상시 발생 위험이 높은 주요 질병 11종을 망라한다. 시는 특히 방역 여건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를 최우선으로 지원한 뒤, 점진적으로 전체 농가까지 공급을 확대해 촘촘한 방역 체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은 전염병 차단의 가장 기본이면서도 확실한 수단”이라며 “농가에서는 백신 수령 즉시 적기에 접종을 완료해 안전한 축산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강조
의료 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던 농촌 마을에 하얀 가운의 천사들이 찾아왔다. 정읍시는 지난 24일 신태인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농업인과 고령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는 ‘농촌 왕진버스’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신태인농협과 함께한 이날 현장에는 평소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았던 주민 300여 명이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에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대한의료봉사회 소속 전문 의료진이 배치되어 내과 진료와 약국 상담을 진행했으며, 근골격계 질환 관리부터 안과·치과 검진, 시력 검안 및 돋보기 지원까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항목들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읍시는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7월에는 황토현농협, 11월에는 칠보농협을 각각 방문해 왕진버스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 왕진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이용이 힘든 분들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 밀착형 의료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
조선 중기 양반 가옥의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정읍 김명관 고택이 현대인들을 위한 특별한 쉼터로 변신했다. 정읍시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국가민속문화유산인 김명관 고택에서 2026년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인 ‘구관이 명관이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시의 후원을 받아 점점 잊혀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일깨우고, 참가자들이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체류형 과정으로 기획됐다. 첫날 참가자들은 향긋한 쌍화차 시음을 시작으로 전통 한지 부채 만들기, 고추장 담그기 등 손끝으로 익히는 전통 체험에 몰입했다. 특히 저녁 시간에 열린 ‘고택 입체 퍼즐 조립’은 조선 시대 가옥 구조를 직접 맞추며 건축미와 역사적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고택 마당을 무대 삼아 해학과 웃음이 넘치는 마당극이 펼쳐져, 옛 뜰이 훌륭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광경을 연출했다. 한 참가자는 “도심을 벗어나 선조들의 삶의 여유를 몸소 체험한 잊지 못할 하룻밤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김명관 고택이 지닌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친숙하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정읍시가 지역 공동체 기반의 경제 모델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시민대학’ 교육이 성공적인 결실을 보았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청춘활력소’에서 운영된 ‘2026년 사회적경제 ON 시민대학’ 과정을 통해 총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문턱을 낮추고,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기업가들의 실질적인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사회적경제의 기본 철학 이해부터 시작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설립 절차와 각종 인증 및 지정 과정 등 창업 실무 전반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지역 내에서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현장 밀착형 강의가 병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깊이 공감하게 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자문과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정읍만의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읍시는 교육 종료 후에도 수료생들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는 5월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정읍시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을 새로운 농업 인재들을 성공적으로 길러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2026년 상반기 신규 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과정을 모두 마치고 총 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결정한 초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전문 농업인으로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단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철저히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작목 선정 요령부터 토양 영양 관리, 병해충 방제 기술, 농기계 안전 사용법, 농업 경영 전략 등 영농 전반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현장 적용성을 높인 맞춤형 강의는 귀농 초기 막막함을 느끼던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재배 기술이나 작목 선택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영농의 방향성을 확고히 잡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읍시는 이번 수료생들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농업의 미
정읍시 샘골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장애인들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마음의 활력까지 책임지는 아주 특별한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센터는 지역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2026년 제1기 장애인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9일부터 6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단순한 운동을 넘어 문화적 향유 기회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교육 내용은 알차게 구성되었습니다. 구강 관리와 같은 보건 교육은 물론, 원예와 공예 활동을 통해 정서적 위안을 얻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가 운동법도 배웁니다. 특히 시각·청각 장애가 있어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 감상 시간이 포함되어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분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고 삶의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형평성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과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청은 5월 13일까지 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합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시민들이 자신이 살던 익숙한 곳에서 생의 마지막까지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 시스템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정읍시는 지난 23일,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의 일환으로 지역특화서비스 제공 기관 10곳과 업무 협약을 맺고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확보한 5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읍만의 색깔을 담은 10종의 특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7종의 서비스에 더해 방문 목욕, 틈새 요양 돌봄, 방문 이·미용 등 3가지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틈새 요양 돌봄’은 장기요양 등급이 없거나 홀로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월 20회에 걸쳐 가사와 신체 활동을 지원하며 사각지대를 메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28개 민간 기관과 손을 맞잡으며 더욱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정읍시 관계자는 “통합돌봄은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쳐 협력 체계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현재 결정된 200여 명의 대상자는 물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