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되찾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이 지역 사회 전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최근 정읍지역자활센터, 마음사랑의집,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복지기관들이 잇달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인구 10만 유지’에 대한 지역의 공감대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정읍시는 인구 10만 명 유지와 월 생활인구 5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주민 전입 확대(정읍愛 주소갖기) ▲체류 인구 증가(정읍愛 머무르기)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정읍愛 함께살기) 등 3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읍愛 주소갖기’ 정책은 시민 참여가 필수적인 핵심 사업이다. 시는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세대원 1인당 15만원 전입지원금 ▲대학생 연 50만원 거주비 ▲청년 이사비 최대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출산 장려정책도 강화돼 첫째 200만원부터 넷째 이상 1000만원까지 출생축하금이 지급되며, 59개월 이하 영유아에게는 월 20만원의 육아수당이 지원된다. 청년·신혼부부 대상 보금자리 이자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은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생활인구’ 분석에서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2026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선발을 위해 오는 12월 11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이 농업 분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영농정착 지원금과 역량강화교육, 컨설팅, 정책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중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이거나 영농예정자인 경우에 해당한다. 대상자는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만원에서 11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선정 연도를 포함해 5년간 최대 5억 원까지 후계농육성자금(융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지침은 탄탄대로(www.youngfarmer.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청년농업인 안내콜센터(1670-0255)로 하면 된다. 김원심 농촌지원과장은 “영농에 뜻이 있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농업 현장
정읍시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들이 지난 2일과 16일 ‘정읍 시티투어’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역의 문화·자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정읍의 대표 명소인 정읍사공원, 정읍시립박물관, 한국가요촌 달하 등을 둘러보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정읍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읍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진행된 승마체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단체활동 과정에서는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배우는 등 공동체 의식 함양의 계기도 마련됐다. 참여한 한 청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읍을 단순히 내가 사는 도시가 아니라 배울 것과 즐길 것이 많은 곳으로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한 시티투어가 색다르고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단체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이번 시티투어처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순창군민 대다수가 정부의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참여를 적극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군이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보편적 복지정책에 대한 신뢰와 농촌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한 군민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순창군은 2025년 9월 8일부터 22일까지 군민 5,1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촌기본소득 주민설문조사」 결과,응답자의 **95.7%가 시범사업 참여에 찬성(18.9%) 또는 매우 찬성(76.8%)**한다고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군 전체 인구의 20%를 웃도는 대규모 참여로, 정책 추진에 대한 군민의 폭넓고 확고한 지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군민들은 농촌기본소득 도입 시 기대되는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41.8%)’, ‘삶의 질 향상(37.0%)’을 가장 많이 꼽았다. 특히 '39세 이하 청년층은 ‘청년 인구 유입(23.0%)’을 주요 기대 효과로 응답해, 지속가능한 지역 미래세대 정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응답자의 73.7%는 기존 복지정책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전 군민 대상의 형평성 있는 혜택 제공(54.5%)’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는 특정계층 중심의 복지에서 벗어나 모든
정읍시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센터장 정태규)가 운영한 청년도전 프로그램 장기·중기 과정이 성과 속에 마무리되며 청년 24명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번에 수료한 인원은 장기 1기(4월 1일~9월 16일) 12명과 중기 2기(6월 10일~9월 19일) 12명으로 총 24명이다. 과정에 참여한 청년들은 맞춤형 상담을 통한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과 목표 구체화,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직무 체험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 참여자는 “막연했던 진로 고민이 이번 과정을 통해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다”며 “함께한 동료들과의 경험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규 센터장은 “이번 수료가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39명의 청년을 포함해 정읍 청년들이 사회 속에서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청년지원센터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단기 6기와 7기 과정을 운영한다. 단기과정은 총 40시간 동안 1:1 상담, MBTI 및 퍼스널컬러 진단, 심리검사, 원데이 클래스, 모의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교육, MZ노동법 교육, 직업적성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정읍시 청년지원센터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구직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며, 10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등에 참여하지 않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다. 다만 정읍시에 거주하는 청년은 만 45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총 40시간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09:00~13:10)과 오후(13:20~17:30)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강생은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수 기준을 충족하면 50만원의 활동지원비가 지급된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사회 진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련됐다. ▲1:1 맞춤형 상담 ▲MBTI 검사 및 퍼스널컬러 진단 ▲심리검사 ▲원데이 클래스 ▲모의면접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교육 ▲스피치 교육 ▲MZ세대 맞춤형 노동법 교육 ▲직업적성 검사 등이 포함돼 있다.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네이버폼이나 고용24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정읍시 청년지원센터(☎ 063-536-0333)에서
정읍시는 2025년 1기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대상자 4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본인 적립금에 정부지원금을 1:1 또는 1:3 비율로 매칭해 적립해 주는 제도다. 시는 2022년 첫 모집을 시작한 이후 올해 7월 기준 총 146명의 청년이 가입했다. 이번 모집은 지난 5월 2일부터 2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209명 신청자 중 연령·소득·가구소득 기준을 충족한 45명이 선정됐다. 선정자 중 차상위 이하자(기준중위소득 50% 이하) 39명은 매월 10만원 이상 적립 시 월 30만원, 차상위 초과자(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6명은 매월 10만원 이상 적립 시 월 1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8월부터 지원받는다. 선정자는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하나원큐 앱 또는 가까운 하나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본인 적립금을 입금해야 한다. 이학수 시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사회에 진출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일하는 청년이 안정적으로 사
정읍시 청년지원센터가 청년의 자립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마지막 기수로 운영되는 만큼 청년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구직 과정에서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이 자기 탐색과 진로 설계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 이내 취업·직업훈련을 받지 않은 만 18~34세 청년 ▲정읍시 거주 만 45세 이하 아르바이트 청년(주 30시간 미만 근무)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 청년 ▲탈북청년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청년이다. 총 30명을 선발하며,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15주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오전반 또는 오후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수 기준을 충족할 경우 최대 220만 원의 참여수당도 지급된다. 프로그램은 △자신감 회복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퍼스널컬러 진단 △정리정돈 교육 △디지털 중독 예방 교육 등을 포함해, △진로 컨설팅 △직업 적성검사 △이력서 작성법 △직장 내 소통법 등 실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