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위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제시는 15일 김제시립도서관 꿈빛라운지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선정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열고 그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 관내 작은도서관 관계자, 독서동아리 회원, 아카데미 프로그램 수강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석해 우수도서관 선정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인사말, 현판 제막,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우수도서관 선정은 김제시립도서관이 꾸준히 추진해 온 독서문화 환경 조성과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시립도서관은 책 대출 기능을 넘어 시민들이 지식과 문화를 공유하고, 아이들은 상상력을 키우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김제시의 핵심 복합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도서관 리모델링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 미디어 창작공간과 스마트도서관 운영, 실감형 체험관 조성 등 독서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와 함께 북스타트와 천 권 읽기, 청소년 고전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학령 전환기에 놓인 중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12일(금) 오후 2시 30분, 연지아트홀에서 ‘학기와 방학을 잇는 공부 전략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읍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관내 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학습 전략과 진로 설계를 함께 다루는 실질적 학습 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정읍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학기 중과 방학 기간을 연계한 학습 관리 전략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특강, 토크 콘서트, 질의응답 등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EBS 영어강사 장승익 강사가 학습의 본질과 실천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학습 전문가 장승익 강사와 진로 전문가 조진표 대표가 함께하는 패널 토크 콘서트가 마련되어 학생들이 직접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기와 방학을 아우르는 효율적인 학습 관리 방법을 체득하고, 실제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전략을 익혀 학습 의욕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정립하고 진로와 연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전북미래학교 운영 과정과 우수 성과를 담은 사례집 ‘배움의 풍경 성장의 빛깔’을 제작, 배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책자는 전북미래학교의 성과 중 정량적인 연구로 담기 어려운 질적 변화를 학교의 목소리를 통해 정리하고, 우수 사례를 교육 현장에 널리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책자 제작을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컨설팅과 주체별 네트워크 협의 등을 통해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10개의 우수 학교를 선정했습니다. 특히 기존 보고서 형식을 탈피하여 학교별로 전문 작가를 1:1로 배정하여 담당 교사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한 생생한 교육 경험을 구술하고, 독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이는 내용을 구성하고 글을 써야 하는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문 작가의 손길을 통해 산출물의 완성도와 가독성을 높이는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총 30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된 책자에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와 수업 공개(군산흥남초) △도심 속 생태전환 교육(전주대정초) △에듀테크 활용 교육(전주송원초) △기초·기본 학력 신장(전주우전중) △슬로
완주군과 금산군이 임진왜란 호국전적지인 ‘이치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완주군과 금산군은 지난 12일 완주군청에서 ‘임진왜란 호국전적지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적지의 역사적·학술적 가치 규명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과 충남 금산군 경계에 분포한 이치 전투 전적지를 종합적으로 검토·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치는 임진왜란 당시 전라도 진입을 노리던 왜군을 상대로 조선군이 승리를 거둔 전략적 요충지로, 학계에서는 오래전부터 행정구역을 넘어선 통합적 조사와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두 지자체는 그동안 축적된 조사 자료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투 위치와 이동 경로, 관련 유적·유물에 대한 공동 학술조사를 추진해 사적 지정의 타당성과 가치를 체계적으로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군은 임진왜란 전적지 공동 학술조사와 기초 연구를 비롯해 사적 지정 신청을 위한 자료 수집, 유적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 마련 등 전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
지방소멸 대응의 해법을 현장에서 찾기 위한 중앙정부의 발걸음이 김제에 닿았다.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은 12월 12일 김제시를 방문해 귀농귀촌 로컬재생 공간과 사회연대경제 사업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우수사례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추진 중인 김제시의 공간 재생과 생활인구 확대, 사회연대경제 기반 지역 활성화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지역 주도형 재생모델의 정책적 확산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먼저 죽산면에 조성된 귀농귀촌 로컬재생 복합문화공간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한 뒤 주막과 양조장, 체험형 게스트하우스, 스마트 코티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 공간은 방치돼 있던 폐양조장과 빈집 등 유휴시설을 재활용해 조성된 곳으로, 청년 창업과 관광·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체류형 로컬재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 요촌동으로 이동한 김 차관은 요촌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 보담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 주도의 마을관리와 돌봄·복지 서비스를 결합한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눈 자리에서 김 차관은 “지역의 문제를 지역 스
무주군이 지난 13일 개최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문대성과 함께하는 태권도 교실’이 지역 청소년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주군(군수 황인홍)이 주최하고 모두의 예체능(대표 안경현)이 주관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초·중·고교에서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학생과 일반 학생 등 50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문대성 교수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IOC 선수위원(2008~2016), 2017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등을 지낸 태권도계의 대표적인 인물로, 참가 학생들은 기본자세·발차기 등 전문 지도를 받으며 열띤 시간을 보냈다. 문 교수는 송판 격파를 직접 시연하고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어진 ‘레전드와의 만남’에서는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무주중학교 선수부 김민아 학생은 “세계적인 태권도 스타를 무주에서 직접 만나 정말 영광이었다”며 “전문가에게 동작 하나하나 지도받으며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 더 노력해 훌륭한 태권도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주군은 유소년 체육 기
장수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이 연매출 11억 원을 돌파하며 개설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수몰은 2022년 연매출 2억 원에서 시작해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지난해 8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기준 시점 이미 11억 원을 달성했다. 전국 지자체 운영 쇼핑몰 가운데서도 두드러진 성장세로, 3년 만에 약 5배 성장한 셈이다. 군은 이러한 성과의 요인을 판매상품 확대 ,계절·수요 기반 품목 전략 ,다양한 프로모션 운영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등으로 분석했다. 기존 사과·한우·토마토·오미자 등 대표 농특산물 중심의 구성을 넘어 소비 수요에 맞춰 샤인머스켓, 꺼먹돼지, 절임배추, 장수사과빵, 떡, 계란, 장미, 산양유 등 판매 품목을 대폭 늘렸다. 이 과정에서 지역 농가 및 가공업체 50여 곳이 새롭게 입점했고, 총 60여 개의 신규 품목이 장수몰에 추가되며 지역 농산물 유통 기반 확장에 기여했다. 또한 장수군 홍보대사 최재명 가수가 참여한 ‘장수좋다’ 홍보영상, 각종 SNS 콘텐츠, 대표축제 및 직거래 장터와 연계한 프로모션 등 다각적 마케팅도 매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됐
이달 말 임기가 종료되는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전북은행 차기 행장 인선이 사실상 단일 후보 구도로 재편됐다.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가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를 최종 후보로 올리면서 인선 강행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오는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차기 행장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형식적으로는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주총 의결 절차가 남아 있지만, 금융권 안팎에서는 인선 방향이 이미 정해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논란의 중심에는 박춘원 대표가 이른바 ‘김건희 집사 게이트’로 불리는 IMS모빌리티 투자 의혹과 관련해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돼 있다는 점이 있다. IMS모빌리티는 자본잠식 상태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들과의 연관성, 자금 흐름의 적정성 등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돼 왔으며, 현재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도 JB금융은 박 대표를 지역 핵심 금융기관인 전북은행의 차기 수장으로 단독 추천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특검 수사 대상 인사를 은행장 후보로 올리는 사례 자체가 드물다는 점에서 부담이 적지
무주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무주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귀농·귀촌 정책 운영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귀농·귀촌인이 초기 정착 단계에서 겪는 정보 부족 문제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협의회 측은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개인의 준비 정도와 상황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건의했다. 또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주민 교류 프로그램 확대와 소규모 농업을 포함한 다양한 귀농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김천순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은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초기 정보가 부족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귀농·귀촌인이 무주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보다 현실적인 지원과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해 향후 귀농·귀
남원시가 제정한 ‘김병종 미술상’이 첫 수상자를 배출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15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제1회 김병종 미술상 시상식’을 열고, 윤진미(Jin-me Yoon) 작가를 초대 수상자로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윤진미 작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 시대에 생명과 자연에 대한 경외를 담은 김병종 미술상을 받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미술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확고한 위상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작가는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동시대 미술가로, 사진·영상·설치·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디아스포라와 정체성, 도시의 변화, 주변화된 존재들의 삶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다. 국제적인 전시와 학술적 성과를 아우르는 작품 세계는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 소개와 심사평을 시작으로 최경식 남원시장의 환영사,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과 김병종 화백의 축사, 우주호 성악팀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외 미술계 인사들과 지역 예술가들이 참석해 제1회 시상식의 의미를 함께했다. 특히 축하 꽃다발은
익산시민경찰봉사협의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이웃사랑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연대의 가치를 실천했다. 15일 오전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익산시민경찰봉사협의회 진영섭 회장을 비롯해 송경애 부회장, 국호림 총무국장, 황인석 사무국장 등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진영섭 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자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기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익산시민경찰봉사협의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일자리·돌봄·안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노인복지서비스를 운영하며, 어르신의 일상 전반을 체계적으로 살피는 통합적 복지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복지관은 평생교육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건강·문화·교양
전주시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진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난방 지원에 나섰다. 시는 15일 ‘온(溫)기 가득 에너지 나눔’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며, 난방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 후원금을 활용해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과 전주연탄은행이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에너지 지원 사업이다. 정부 에너지 바우처 등 기존 제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중위소득 100% 이하 연탄·등유 사용 가구를 주요 지원 대상으로 삼아 복지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주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민간의 자발적 기부와 행정의 체계적인 연계를 통해 난방 취약계층을 보다 촘촘히 지원하는 전주시형 특화 복지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며 체감 복지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사업은 내년 3월까지 약 4개월간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탄 사용 가구 100가구와 등유 사용 가구 300가구 등 총 400여 가구에 난방 연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함께 만드는 따뜻한 전주’라는 목표 아래 이번 사업을 통해 민·관 협력의 시너지를
김제시가 지역 산업과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숙련기술인을 명장으로 선정하며 장인정신의 가치를 조명했다. 김제시는 15일 2025년 김제시 제3호 명장으로 미용 직종의 김진란씨(비엔나헤어비스 대표)를 선정하고 명장 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으며, 기술장려금 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김제시 명장은 해당 분야에서 오랜 기간 탁월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술인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올해 제3호 명장은 관련 분야 전문위원들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숙련기술인의 자격을 검증한 뒤, 김제시 명장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김진란 명장은 30년 경력의 미용인으로, 오랜 현장 경험과 꾸준한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 미용산업 발전에 힘써왔다. 특히 고전머리인 쪽머리와 거두머리부터 현대적인 이브닝 업스타일까지 폭넓은 스타일링 기법에서 뛰어난 숙련도를 인정받아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헤어브러시 손잡이 디자인 등록, 미용 관련 논문 발표, 작품 전시회 개최 등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지속해 미용 기술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미용 봉사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이웃과
김제시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제시는 15일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시민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열고, 지역 발전과 시민 화합에 힘쓴 모범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김제시를 위해 헌신해 온 시민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 유공 표창은 행정 협력과 지역복지, 자원봉사, 안전·치안, 지역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선정돼 시민 참여로 이뤄진 시정 성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오랜 기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온 시민과 청소년 교육·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키워온 인물, 환경정화 활동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한 단체들이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현장에서 힘을 보탠 소상공인과 지역기업 관계자들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현장 중심의 헌신과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 해 김제시가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헌신과
익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익산시는 15일 서강교회(담임목사 김혁중)로부터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이라는 교회의 뜻이 담긴 기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혁중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교회로서 나눔과 섬김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는 서강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동에 위치한 서강교회는 평소에도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특히 김혁중 담임목사는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익산 관광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문화관광 인력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익산시는 15일 모현시립도서관 세미나실과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함께라서 더 빛난별, 익산문화관광 달인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관광해설사와 익산문화관광재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변화하는 관광 환경 속에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되짚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재단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시는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비롯한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과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관광객 유입을 꾸준히 늘려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광객 5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현장에서 관광객을 직접 맞이하며 도시의 이야기를 전해온 문화관광해설사들과 콘텐츠 기획·운영·홍보를 담당해 온 행정과 재단의 노력이 있었다. 이날 1부 행사는 모현시립도서관에서 관광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익산 관광의 변화와 혁신, 사명감으로 재무장하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관광 트렌드 변화와 함께 관광 종사자의 전문성과 사명감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어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호남유권자연합이 수여하는 ‘최우수 기초의원상’을 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4·19혁명기념관에서 열린 호남유권자연합 ‘2025 송년회 및 특별공로상 시상식’에서 지역 발전과 군민 중심 의정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남유권자연합은 매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민주주의 가치 실현에 기여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각계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주갑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제시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책 추진과 생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오며 완주군 의정의 신뢰도와 정책 완성도를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 군민 의견수렴 강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전략 제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이주갑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 의정의 출발점이자 가장 중요한
전북 익산에서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연속적인 출근길 피켓시위와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익산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된 ‘남서울발 여수행 KTX 신규 노선’ 논의가 지역경제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지역 시민들과 함께 직접 거리로 나선 것이다. 시민 참여가 가능한 시간대에 맞춰 11월 1일부터 12일 현재까지 영등동 전자랜드 사거리, 북부시장, 모현동 일원, 황등시장 등 주요 생활권에서 캠페인이 이어졌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진행된 시위에서는 피켓 시위와 서명운동이 동시에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심 전 차관은 기존 전라선의 고속화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익산을 우회하는 철도 정책은 단순한 노선 조정이 아니라 지역의 존립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신규 노선을 만드는 것보다 이미 국가계획에 포함된 전라선 고속화가 효율성과 형평성 면에서 분명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출근길에 참여한 시민들 역시 기존 철도망의 축소 가능성을 강하게 우려했다. 시민 한 명은 “익산역은 연 700만 명이 이용하는 호남 철도망의 중추이자 지역경제의 기반”이라며 “익산을 배제한 정책 논의가 정치적 시도로
도농복합도시의 농촌 지역이 정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서 배제된 것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구역 명칭에 가려 도농복합시 농촌의 소멸 위기가 외면받고 있다”며 익산시를 비롯한 도농복합시 농촌 지역을 정부 정책 대상에 포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심 전 차관은 “현재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기준은 ‘군(郡) 단위’에만 맞춰져 있다”며 “그러나 도농복합시의 읍·면 지역도 생활 조건과 인구 구조, 소멸 위험은 군 지역 농촌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익산시는 1995년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돼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 내 대표적인 도농복합시다. 도시 지역과 넓은 농촌 지역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지만, 과거 익산군에 속했던 읍·면 지역 상당수는 현재 정부가 지정한 인구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2026~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전국 69개 군 지역 중 10곳을 선정했다. 전북에서는 순창군과 장수군이 시범지역으로 포함됐다. 사업 재원은 국비 40%, 지방비 60%(광역 30%, 기초 30%)이며, 1인당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농업·수산업·축산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스마트농업 정책과 디지털 농정 혁신, 농촌 공동체 활성화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지역 주도의 미래혁신 정책 발굴과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스마트 농수축산 정책, 디지털 전환 추진 성과, 로컬푸드 활성화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 부의장은 AI와 데이터 기반 농업정책 제도화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완주군의 ‘미래형 농업도시’ 비전 확립에 기여했다. 특히, 로컬푸드 운동의 생산–유통–소비 선순환 구조 고도화, 푸드플랜 강화, 먹거리 안전과 복지 연계 정책 등을 의정활동에 반영하며 지역 농정 발전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그는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 청년농·귀농귀촌 활성화, 탄소중립 농정체계 준비, 농촌 고령화 대응 지원 확대 등 농업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을 지속해왔다. 또한 정기 간담회와 정책 제안 창구 확대, 민·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
JB금융지주의 최근 행태는 지역 금융의 책임과 윤리라는 근간을 흔드는 무모한 도박이다. 특검 수사 대상 인사를 전북은행장 후보로 강행한 것은 단순한 인사 실패를 넘어, 금융기관으로서의 공적 신뢰를 스스로 파괴하겠다는 선언과 같다. 이제 금융당국, 특히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명백한 윤리 붕괴 사태를 더 이상 관망해서는 안 된다. 1. 상식 밖의 인선: 리스크를 고의로 편입하는가 금융은 리스크를 다루는 산업이다. 그런데 JB금융 경영진은 가장 큰 리스크 수사 대상인 인사의 사법적 불확실성 은행 경영의 핵심으로 공식 편입시키는 기행을 저질렀다. 이는 상식과 윤리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며, 이 인선이 강행될 경우 전북은행의 모든 주요 의사결정은 잠재적인 법적 분쟁의 그림자 아래 놓이게 된다. 묻건대, 금융감독 당국은 금융사의 최고 경영진이 법적 불안정성 속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허용할 만큼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이 한가한 상태라고 판단하는가? 2. 불투명한 투자: 윤리 붕괴의 명백한 증거 인선 논란의 배경에는 후보자가 관여했던 IMS모빌리티 불량 투자 의혹이 자리한다. 이미 자본잠식 상태였던 회사에 대한 무리한 투자, 그리고 그것이 '집사 게이트' 핵심
이달 말 전북은행장 백종일의 임기가 종료된다. 현 상황을 냉정히 평가하면 연임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겉으로는 국내 실적이 나쁘지 않다고 평가되지만, 문제는 실적 그 자체가 아니다. 캄보디아 현지법인 프놈펜상업은행(PPCB)과 범죄 연루 의혹 기업 프린스그룹 간 거래, 과도한 예대금리차, 그리고 지역사회 신뢰 약화 등 구조적 문제들이 연임을 어렵게 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선, 캄보디아 관련 리스크는 단순한 해외 투자 실패가 아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 4곳이 프린스그룹에 지급한 예금 이자만 14억5천4백만 원에 달하며, 전북은행이 차지하는 금액은 7억870만 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현재 프린스그룹 관련 자금 상당액이 국제 제재 조치로 동결된 상태인데, 전북은행이 보유한 금액만 전체의 절반 이상이다. 단순한 금액 문제가 아니라, 해외 거래에서 발생한 평판 리스크와 내부 통제 부재가 은행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백종일 행장은 문제 해결보다는 단기 성과에 치중한 측면이 있다. 2024년 2분기 기준 전북은행의 연체율은 1.58%로 국내 평균 0.52%를
전주시 장애인야학교에 참여한 88세 고령 학습자가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하며 평생학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고 있다. 전주시는 올해 8월 실시된 검정고시에서 사단법인 다온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장애인야학교 학습자인 최은섭 씨(88)가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최 씨는 학령기에 가정형편 등으로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채 살아왔으나, 배움에 대한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올해 3월 장애인야학교에 등록해 본격적으로 학업에 도전했다. 기초 학습부터 시작한 그는 개인의 학습 속도에 맞춘 맞춤형 수업과 지속적인 지도를 받으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온 끝에 합격의 결실을 맺었다. 전주시 장애인야학교 지원사업은 학령기를 놓친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 문해교육과 검정고시 대비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학력 취득과 사회참여를 돕는 사업이다. 연령과 장애 유형, 학습 수준을 고려한 개별화 수업과 함께 상담, 이동 지원, 시험 응시 안내 등 학습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도 갖추고 있다. 이번 합격은 고령의 장애인 학습자가 교육기관의 체계적인 지원과 본인의 꾸준한 노력으로 실질적인 학력을 취득한 사례로, 장애인야학교의 공공성과 교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오는 20일, 가족뮤지컬 ‘전설의 황금똥’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작품은 병들어가는 밭을 살리기 위해 채소 친구들이 전설 속 ‘황금똥’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그린 공연으로,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경쾌한 전개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연출이 특징이다. 작품은 오염으로 황폐해진 밭을 배경으로 시작해 폭풍과 비바람, 두더지 괴물의 등장 등 다양한 위기를 마주하는 채소 캐릭터들의 여정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용기와 협동,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의 무심한 행동으로 환경이 파괴되는 장면과 채소 친구들이 우정과 협력으로 난관을 해결하는 이야기는 부모 세대까지도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은 개성 넘치는 채소 캐릭터와 다채로운 무대기술로 아이들이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는 작품”이라며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2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예매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세아베스틸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세아베스틸은 15일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총 4091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성품은 세아베스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 끝전과 회사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성금 3155만 원과 함께 전기매트 150개(현금 환산 936만 원 상당)가 포함됐다. 군산시는 기탁된 성금과 성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관련 단체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근 세아베스틸 수석 부위원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추운 겨울 난방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혁 지원본부장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일은 기업의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세아베스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겨울철 한파
고창군 공음면은 지난 10일 전홍일 주민자치위원장과 상건마을회(이장 유석현)가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된 뒤, 2026년 공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저소득계층 지원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홍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개인의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건마을 주민들도 “마을뿐 아니라 지역 전체가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에 함께했다”고 전했다. 상건마을 주민들은 평소에도 자발적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을 이어오며 공동체 중심의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김애숙 공음면장은 “기탁금은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지역을 생각한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공덕면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공덕면 행정복지센터는 구독자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인기 유튜버 ‘도원기타(본명 박영환)’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영환 씨는 공덕면 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을 맡아 지역 활성화에도 힘써 온 인물이다. 이번 기부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범국민 이웃사랑 모금운동 ‘희망2026 나눔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이루어진 것으로, 박 씨는 유튜브 활동을 통해 받은 관심과 성원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주고자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특히 연말·연초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는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영환 씨는 “유튜브를 통해 받은 사랑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분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헌 공덕면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희망 나눔에 동참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전반에 퍼져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부안군 계화면의 향우 친목 모임인 정친회가 지역 인재 육성과 이웃돕기를 위한 성금 600여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정친회는 최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계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32만 7409원을 추가로 전달하며 총 600여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성금을 지역에 환원했다. 정친회는 계화평야 조성 당시 섬진강댐 건설로 고향을 떠나 부안 계화도로 이주한 정읍 지역 주민들이 결성한 친목 모임이다. 고향을 잃고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서로 의지하며 시작된 이 모임은 수십 년간 우정을 이어오며 정을 쌓아왔다. 회원들은 그동안 꾸준히 모은 회비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태순 정친회 회장은 “어렵던 시절 계화도가 우리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돼 줬다”며 “이제는 우리가 받은 도움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싶었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화순 계화면장은 “오랜 세월의 정과 깊은 마음이 담긴 뜻깊은 기탁”이라며 “전달된 장학금과 성금은 지역 학생과 취약계층을 위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는 바지런농장(대표 박미진)이 지난 9일 지역 취약계층의 영양 지원을 위해 미숫가루 240포(6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후원된 미숫가루는 겨울철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으로,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간식으로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지런농장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로컬푸드 가공 기업으로, 농가 상생과 사회 기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지역에서 얻은 만큼 지역으로 돌려준다’는 기업 철학에 따라 자발적으로 이뤄진 나눔이다. 박미진 대표는 “추운 겨울, 따뜻한 한 잔이 마음까지 든든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완 신풍동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배려해 주신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품이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풍동은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먹거리 나눔과 주민 참여형 나눔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
김제시 황산면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황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황산중앙교회(이병은 목사)가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박성규 황산면 지역발전협의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쌀 10kg 5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북’을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전반에서 릴레이 기부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과 현물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황산면 경로당과 면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난방·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영역에서 활용될 방침이다. 이병은 황산중앙교회 목사는 “캠페인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부자는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신수미 황산면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
김제시 금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원평지평선한우촌(대표 최미애)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원평지평선한우촌은 평소 지역 행사 후원과 취약계층 반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이번 성금 기탁 역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가게가 되고자 하는 뜻에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미애 대표는 “가게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금산면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정 금산면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을 먼저 생각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와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 여성의용소방대가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군산시 나운2동은 지난 9일 ‘군산소방서 군산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서영희)’가 행복나눔 공유곳간 운영과 물품 구입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여성의용소방대 대원 50명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행복나눔 공유곳간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영희 대장은 기탁식에서 “겨울철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대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귀우 나운2동장은 “평소 각종 재난 현장과 지역 봉사활동에서 헌신해 온 여성의용소방대가 이웃사랑까지 실천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공유곳간 운영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운2동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행복나눔 공유곳간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돌봄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산 여성의용소방대는 50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소방 예찰 활동과 화재진압 지원, 재난 피해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