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를 넘어 미래를 선도하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담론의 장을 마련했다.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과 한국지역문화학회, 한국문화경제학회, 한국예술경영학회,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5 전주 미래문화포럼’이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통에서 미래로 – 전주가 묻고, 함께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전국에서 문화·예술·관광 분야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전주의 문화도시 정책 방향과 미래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포럼 첫날에는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가 ‘대전환시대, 문화로 미래도시의 길을 묻다’ 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통해 전환기의 문화도시 정책이 나아가야 할 철학적·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지역문화학회, 한국문화경제학회, 한국예술경영학회,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전주의 문화도시 전략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실행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특별세션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정보람 부연구위원이 지역문화 정책의 회고와 전망을, 김
익산시는 발달장애 예술가 정은혜 작가를 초청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전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기획전시 '너에게 닿는 파란 물결'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정은혜 작가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관람객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전시로 기획됐다. 정은혜 작가는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주변 인물을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섬세하게 표현해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낸다. 활발한 예술활동으로 사회적 편견을 넘어 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 기간 중인 6월 21일 오후 2시에는 미술관에서 '작가와의 대화'가 열려, 정은혜 작가가 관객들과 소통하며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고 전시 관련 상세 정보는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arts.ik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원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번 전시가 작가 정은혜의 시선을 통해 많은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정읍시가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활력을 목표로, 문화관광, 스포츠, 힐링, 미래 교육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며 역동적인 도시로의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정읍의 유구한 문화유산을 첨단 실감콘텐츠로 재해석하는 ‘문화유산 방문자센터’를 건립해 새로운 관광의 거점을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전국 단위의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연간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70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2026년 완공 예정인 ‘아양산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도심 속 ‘음악분수’ 운영을 재개하는 등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나아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영유아기부터 아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며 도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첨단 기술로 되살아난 문화유산, 정읍 관광의 새로운 심장을 열다 정읍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정읍 문화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사업이 올해 12월 사용승인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첨단 기술을 통해 정읍의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덕암정보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교생 맞춤형 상상제작소 창업캠프’를 운영했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고교생의 창의적 사고 함양과 실전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창업 아이템 구상 ▲전문가 멘토링 및 코칭 ▲교내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특히,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서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아이템을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하고, 상장을 수여해 학생들의 창업 동기를 부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아이템을 직접 구상하고 발표하면서 창업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고,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창업이라는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보건소가 시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강보건사업 유공’ 분야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익산시는 13일,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구강보건사업의 성과와 현장 밀착형 서비스 제공이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익산시보건소는 노인을 위한 의치(틀니) 지원, 어린이 충치예방 프로그램,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 등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구강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지역 학교 내 구강보건실 운영, 통합 구강보건사업 등으로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 습관 형성과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며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건소는 치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을 위한 이동진료차량 운영, 구강위생용품 무료 배포, 생활 밀착형 구강보건 교육 프로그램 확대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구강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다각적 지원과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보건소는 구강보건사
육상트랙 위를 달리는 아이들의 발걸음에, 미래를 향한 꿈이 실렸다.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지난 12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제44회 익산교육장배 초·중학교 육상경기대회 및 스포츠 진로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육상경기와 스포츠 진로체험이 동시에 열린 자리로, 익산 관내 초·중학교 학생 600여 명이 참여했다. 육상 종목별 기량을 겨루는 경기장은 물론,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해보며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장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북혜화학교와 전북맹아학교 학생들도 이번 대회에 함께 참여해 ‘모두를 위한 교육’을 향한 익산교육지원청의 책임교육과 통합교육 실천 의지를 보여줬다. 행사장 한편에는 검도, 럭비, 배구, 육상, 체조, 태권도, 펜싱, 핸드볼 등 8개 종목에 대한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아이들은 경기만큼이나 진지한 표정으로 각 종목을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직접 확인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학생들에게는 자신만의 진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시간이자, 지역 체육 인재 발굴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스포츠를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이 자연의 품격을 예술로 풀어낸 기획전시 ‘산중마루’를 11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시·군 공립미술관 협력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도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30점을 통해 전북의 다양한 산을 작가들의 시선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작가는 강영봉, 김정미, 김종현, 나종희, 노성기, 류재현, 문재성, 박민평, 범준(김범준), 송만규, 송지호, 윤재우, 이기홍, 이보영, 이복수, 이용우, 이종구, 조기풍, 조병철, 최전숙 등 총 20명이다. 각기 다른 개성과 해석으로 담아낸 산의 풍경은 관람객에게 깊은 여운과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arts.ik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예술로 바라본 산의 다양한 얼굴을 통해 자연과 삶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특히 사서 직종을 대폭 확대 선발해 ‘책 읽는 학교’ 조성을 위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북교육청은 12일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최종합격자 262명의 명단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선발된 인원은 총 7개 직종으로, 이들은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각급 학교 및 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직종별 합격자는 △사서 86명 △교무실무사 6명 △조리실무사 135명 △특수교육지도사 31명(장애인 포함) △교육복지사 2명 △사회복지사(Wee센터) 1명 △과학문화해설사 1명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서 채용 확대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독서교육을 주요 과제로 삼고, 도서관 중심의 학교문화 구축을 위한 인력 확충에 나섰다. 이는 ‘독서인문교육 강화’를 핵심 정책으로 내세운 전북교육청의 방침과도 맞닿아 있다. 전북교육청은 “전문 사서 배치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책 읽는 학교 문화에 실질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합격자들은 별도의 채용 후보자 등록 절차를 거친 뒤, 교
전주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및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관광박람회인 ‘2025 홍콩 국제관광전(ITE HONG KONG 2025)’에 참가해 전북의 매력을 세계 무대에 소개했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전북특별자치도 공동 홍보관을 마련하고,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와 일반 소비자(FIT)를 대상으로 전북 연계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홍콩 국제관광전은 지난해 기준 67개국 515개 바이어와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전북 관광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글로벌 플랫폼이다. 전주시를 포함한 14개 시·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관광 상담, SNS 이벤트, ‘전북 여행지도 퍼즐 맞추기’, ‘여행 초대장 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14일에는 주홍콩한국문화원과의 협업으로 현지 소비자 100여 명을 초청한 전북 관광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주시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 쿠킹클래스와 전통 한지공예 체험(부채·컵받침 만들기 등)이 함께 펼쳐져 전북의 전통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군산시립교향악단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납량특집 콘서트’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21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명근의 지휘 아래 군산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합동 무대로 꾸며진다. ‘귀로 듣는 납량특집’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음악회는 공포와 환상을 주제로 한 클래식 명곡과 영화음악을 엄선해 매혹적이면서도 전율을 자아내는 선율들로 공연장을 물들일 예정이다. 콘서트의 서막은 모차르트의 ‘레퀴엠 하이라이트’로 장식된다. 생과 죽음, 구원이라는 깊은 주제를 담은 이 곡은 시립합창단의 풍성한 하모니와 오케스트라의 묵직한 울림이 어우러져 여름밤의 열기를 차분하게 식혀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명곡들이 무대를 채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테마 음악과 아카데미 수상작 ‘쉰들러 리스트’의 주제곡이 연주되며, 특히 ‘쉰들러 리스트’의 바이올린 솔로는 시립교향악단 악장 꾜냐힌 올렉산드로가 맡아 감성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곡은 공포 영화의 긴장감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헤르만의 ‘사이코’ OST 모음곡, 헨델 오페라 ‘리날도’ 중 아리아
익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정임)는 14일(토) 익산다우리에서 ‘제18회 가족사랑축제’를 개최하고 시민 5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가족사랑축제는 ‘나를보go, 너를보go, 함께보go’라는 다채롭고 창의적인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의 주된 목적은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과 공감, 세대 간의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하는 데 있다. 익산시가족센터는 해마다 가족사랑축제를 개최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공동체 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본 행사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족 간 단절이나 소통 부족 현상이 대두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다시금 가족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김대중·한정수 전북도의원과 손진영·양정민·최종오·신용·박종대·최재현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 관계자 다수가 함께 자리해 시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가족은 우리 삶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희망의 출발점”이라며 “익산시는 앞으로도 가족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지역사회
전북 고창군이 자랑하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배경으로 한 ‘2025 고창갯벌축제’가 6월 13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비가 내리는 날씨 탓에 이날 오후 예정됐던 공식 개막식은 취소됐지만, 나머지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들은 차질 없이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고창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지역 수산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축제에서는 ▲갯벌지킴이 건강걷기 ▲바람공원 힐링요가 ▲갯벌 K-POP댄스 경연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생동감 있는 여름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고창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맨손으로 잡는 ‘미끌미끌 풍천장어 맨손잡기’ 체험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참여해 색다른 재미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고창갯벌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다양한 생태 체험을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고창의
무주군 부남면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개별공모’에 신규 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2단계가 본격 추진된다. 무주군은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14억 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기초생활거점 1단계 사업에서 조성된 비단강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배후 마을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을 지역 활동가이자 공동체 구성원으로 양성하는 맞춤형 관계망 구축에 집중하며, 현재 스마트 경로당 사업이 진행 중인 가정경로당과 교동경로당도 생활 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선정으로 2단계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부남면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부남면은 지난 2020년 기초생활거점 조성 1단계 사업에 선정돼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4년까지 비단강 문화센터를 신축하고 생활 환경 정비를 추진해왔다. 현재 이 센터는 체력단련실, 주민 사랑방, 공유주방, 동아리방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6월부터 사회적협동조합 ‘부남’에 위탁 운영 중이다. 기초생활
무주군(군수 황인홍)은 지난 12일 무주군청 3층 군수실에서 대전 서구 소재 효안과의원(대표원장 이효)과 군민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효 대표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발생률이 높아지는 노인성 눈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과 효안과의원은 앞으로 진료·입원·검사·재활 등 의료 서비스 전반에 걸쳐 협력하는 것은 물론, 의료시설 이용과 의료정보 및 기술 교류, 교육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매년 어르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성 안질환의 발생도 늘고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이 군민의 눈 건강을 지키고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을 체결한 효안과의원은 대전 서구에 위치한 안과 전문의원으로, 4실 10병상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의 5명이 시력교정술, 드림렌즈, 안성형 등 다양한 안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무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익산시가 기록적인 폭우로 2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섰다. 익산시의회는 제270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미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익산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은 “도심 내 빗물받이는 강우 시 빗물의 원활한 배수를 통해 침수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무단 덮개 설치와 관리 부실 등으로 본래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하수도법」 제3조를 근거로 빗물받이 유지관리계획 수립 의무화, 악취 저감장치 및 알림 표식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빗물받이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세부적인 방안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김 의원은 앞서 제269회 임시회에서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빗물받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효율적인 빗물받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집중호우 시에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정읍 무공수훈자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목포와 해남 일원을 방문해 역사적 현장을 체험하며 보훈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무공수훈자회 정읍시지회(지회장 변용운) 주관으로 지난 12일 진행됐다. 이날 회원 30여 명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첫 번째 방문지로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중심지였던 목포 양동교회를 찾았다. 이곳은 1919년 3·1운동 당시 목포 지역 만세운동의 주요 거점으로, 회원들은 교회 내부를 둘러보며 선열들의 독립 염원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해남으로 이동한 회원들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충정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충무사(忠武祠)를 참배했다. 이곳에서 이순신 장군의 불굴의 의지와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가 숱한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깊이 되새겼다. 변용운 지회장은 “이번 견학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자긍심을 되새기고, 회원 간 유대감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무공수훈자회 정읍시지회는 6·25전쟁과 베트남전에 참전해 무공훈장을 받은 이들과 장기
익산시의회 이중선 의원(중앙·평화·인화·마동)이 평화동 ‘하늘채 더 퍼스트’ 아파트 인근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과 적극 소통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목) 아파트 진입로 일대에서 입주민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도로 구조 및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인한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총 1,382세대 규모의 ‘하늘채 더 퍼스트’ 아파트는 지난 3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지만, 진입로 중앙선이 일직선이 아니고 도로 차선이 일부 구간에서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줄어들어 양방향 통행에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인근 상가 방문객을 위한 노상주차장이나 별도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주차난과 교통 정체 문제가 함께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입주민들과 상가 상인들은 “도로가 협소한 데다 규제봉까지 설치돼 차량 흐름이 막히고, 인근 상가에 방문하는 손님들이 잠시 주차할 공간조차 없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이 의원은 “아파트는 신축되었지만, 기존 상가와 주택가의 주차 수요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주차단속까지 이뤄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입로 도로 구조가 원활한 교통
【익산】익산시가 지역 내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돌봄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재현 위원장(모현·송학)이 대표 발의한 「익산시 지역사회 돌봄 통합지원 조례안」이 13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2026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익산시의 현실에 맞는 돌봄 통합체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은 고령자와 돌봄 취약계층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계획 수립 및 시행, ▲개인별 통합지원 계획 마련, ▲전담조직 및 창구 설치, ▲민관 협력 통합지원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기반 조성을 규정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이번 조례를 통해 익산시가 정부의 통합 돌봄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익산형 돌봄 모델’을 조기에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만들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제1차 의료‧요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6월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7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김남수 의원의 「민물가마우지로 인한 어족자원 피해 대응 및 제도 개선 촉구」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총 12건의 조례안 및 군정 관련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김남수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종섭 의원의 「장수군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안」,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군정 조정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의회는 본회의 휴회 기간 동안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한국희)를 통해 장수, 산서, 번암, 장계, 천천, 계남, 계북 등 7개 읍면 9개소의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성과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어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한국희)는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기금 결산안을 심사한 후, 오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최한주 의장은 개회사에서 “군민의 삶에 밀접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 실천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식과 퍼포먼스를 통해 반부패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군의회는 지난 12일 완주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반부패 법령 이해제고 교육 직후 청렴서약식과 함께 반부패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약식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신규 채용 직원을 대표로 서약에 동참했다.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 준수, 금품 및 향응·편의제공 배제, 부당한 압력 행사 금지, 지방의회 및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청렴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폭언’, ‘갑질’, ‘부당지시’, ‘특혜’ 등 부패 관련 문구가 적힌 풍선을 터뜨리며 부패 근절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유의식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자 군민 신뢰를 지키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의원 모두가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통해 청렴한 지방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의회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의원들이 서로의 감시자 역할을 자임하며, 지속적인 실천과 감시를 통해 투명한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군산시가 청년들의 시선으로 청년정책 참여 경험을 담은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2025년 군산시 청년정책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삶, 정책과 마주하다”를 주제로, 군산시 청년정책에 참여했던 경험 또는 현재 참여 중인 사례를 1분 이내 영상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에는 청년들이 겪은 변화, 정책 참여 동기, 정책과의 만남 등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으며, 브이로그(VLOG)·인터뷰·상황극 등 다양한 숏폼 형식을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군산시 청년정책에 참여했거나 현재 참여 중인 18세~39세 이하 청년(참여 당시 연령 기준 포함)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1건 이내에서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은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결과는 7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는 7월 4일 오후 6시까지 등기우편,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rhtks453@korea.kr) 접수 중 선택할 수 있다. 전자우편 접수는 마감 시한까지 도착 완료돼야 하며, 방문 및 우편 접수 시에는 작품의 영상(USB)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군산시가 운영 중인 청년정책에는 ▲청년뜰
정읍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한데 모이는 문화예술 축제 ‘2025 늘푸른 청소년문화제’가 오는 14일, 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우천 시 정읍체육관으로 변경) 이번 행사는 한국BBS 전북연맹 정읍시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해 열리는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다. 지역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무대를 제공하며, 문화예술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자아실현을 돕는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같은 날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정읍시 청소년문화체육관 주관의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진행된다. 3D펜 체험, 미니피규어 만들기, 로봇 배틀, 드론 비행 등 총 15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참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경연대회 본선이 열린다. 정읍 청소년들로 구성된 댄스, 보컬, 락밴드 팀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기량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늘푸른 청소년문화제는 매년 정읍시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연계해 개최되고 있으며,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지역 문화예술 축제로 시민들의 관심 속에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평선새마루에서 오는 14일 저녁 7시 감미로운 재즈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평선새마루를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김제시의 대표 문화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평선새마루 재즈페스타”라는 이름 아래 열리는 이번 무대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인 가수 BMK와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출연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음악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평선새마루는 오랜기간 방치됐던 구)동진강 휴게소를 햇살가득 농촌 재생사업과 스마트 복합쉼터사업,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과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돼 ‘24년 6월 개관·운영중에 있다. 단순 휴게소가 아닌 지역의 커뮤니티복합쉼터로 카페, 편의점, 식당뿐 아니라 북쉼터, 문화공간, 산책로, 트리하우스 등을 구성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복합문화공간이라는 특성을 살린 활상화 방안이 요구됨에 따라 문화·공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및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김제 노을피크닉, 지역농산물 판매 및 체험활동
부커상 후보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소설가 정보라가 정읍을 찾아 시민들과 문학 속 환상의 세계를 나눈다. 정읍시는 ‘저주토끼’의 저자이자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설가 정보라 작가가 오는 14일 오후, 신태인도서관에서 강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초청 강연은 한국 신화와 전설 속 ‘용’을 주제로, 전통과 상상이 만나 이루어지는 환상 문학의 세계를 시민들과 함께 탐색할 예정이다. 정보라 작가는 연세대학교에서 인문학을 공부한 뒤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러시아동유럽지역학 석사 과정을, 인디애나대학교에서는 슬라브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 2014년 ‘씨앗’으로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22년 ‘저주토끼’로 세계적인 권위의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3년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올해는 ‘너의 유토피아’로 필립 K. 딕 상 최종 후보에도 오르는 등, 한국 SF·판타지 문학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최근 출간된 ‘아이들의 집’을 비롯해 ‘한밤의 시간표’,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고통에 관하여’ 등이 있
군산시 옥구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손수경)는 관내 믿음의 교회(담임목사 장민기)와 신선수산(대표 박광석)이 지난 13일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믿음의 교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30만 원을, 신선수산은 대하 100kg(2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장민기 목사는 “교회의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수경 옥구읍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옥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특화사업에 사용되어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함께 기탁된 대하 100kg은 관내 경로당과 아동복지시설 등에 전달되어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따뜻한 식사를 나눌 수 있도록 활용됐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완주군 비봉면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펼쳤다. 비봉면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는 13일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의 배우자 박길주 여사를 비롯해 손병철 고산농협 조합장, 박인선 비봉지점장 등이 함께 참여해 뜻을 더했다. 이인숙 비봉면 부녀연합회장은 “우리 부녀회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봉면 새마을부녀회는 올해 초 설 명절을 맞아 생필품과 명절 음식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 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정광알미늄㈜ 김성수 부사장이 고향인 장수 지역 인재 양성과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김 부사장이 오랜 시간 간직해온 고향에 대한 애정과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루어진 것으로 장수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알미늄㈜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루미늄 소재 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 및 장학금 지원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 장수군 출연 공익 비영리 법인으로 이번 기탁금은 장수군 학생들의 학업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수 부사장은 “ 고향의 후배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며 “장수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고향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 부사장께
장수군(군수 최훈식)은 12일, 임실군 운암면에서 카페 ‘인디비주얼’을 운영 중인 박춘열 대표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아동용 상의 500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소외된 이웃을 향한 박 대표의 꾸준한 관심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나눔을 통한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귀감이 되고 있다. 카페 ‘인디비주얼’은 단순한 커피 판매를 넘어 지역 내 기부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박춘열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기탁해주신 아동의류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앞으로도 민간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과 연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취약계층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 감곡면 이장협의회가 주택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며 공동체의 따스한 연대를 실천했다. 지난 6월 1일, 감곡면 승방리 방남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 한 채가 전소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감곡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영배)는 6월 10일 화재 피해 가정을 직접 찾아 위로를 전하고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감곡면 49개 마을 이장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김영배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들이 함께 피해 주민을 방문해 정성을 전했다. 김영배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께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장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감곡면 이장협의회의 따뜻한 나눔은 위기를 함께 이겨내는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강피씨(대표 서상준)는 10일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금강피씨는 군산시 서수면에 위치한 콘크리트 구조물 전문 개발·생산 기업으로, 매년 성금·성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사랑의 열매 ‘지역사회공헌 명문 나눔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서상준 대표는 “올해는 예년보다 폭염이 심할 것으로 보여 에너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가 더 걱정된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사회를 생각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금강피씨와 서상준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군산시도 폭염 대응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기탁금을 활용해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가정을 위한 여름용품·영양식 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맞춤형 복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가수 임영웅의 생일, 그 뜻을 이어받은 팬들이 정읍에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을 기념해 팬클럽 ‘영웅시대 정읍무지개방’은 10일 정읍시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웅시대 정읍무지개방은 지난해에도 내장상동주민센터를 통해 3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올해 역시 기부 전통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 씨는 평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아티스트로,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그의 생일을 맞아 정읍의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부 문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꾸준히 기부와 봉사 활동을 펼치며 ‘행복을 전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해왔다.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 역시 전국 곳곳에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웅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서운)가 지난 10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함께 김치를 정성껏 담갔으며, 담근 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100가구에 전달됐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혼자 지내면 밥 먹기도 귀찮고 쓸쓸한데, 이렇게 정성껏 담근 김치를 받으니 힘이 나고 고맙다”고 전했다. 김서운 부녀회장은“우리 이웃들에게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