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여름철 낮 관광에 치우친 흐름을 넘어 체류형 야간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오는 8월 2일부터 17일까지 총 16일간 변산해수욕장에서 남미 감성의 야간 관광 콘텐츠 ‘변산 비치펍’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변산 비치펍’은 야간 해변 문화 공간을 연출한 국내 최초의 남미풍 테마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여름밤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시도로 기획됐다. 비치펍은 즉석 칵테일과 부안 농산물로 구성된 푸드 메뉴, 주말마다 열리는 라틴 재즈 공연과 살사 댄스, 디제잉 무대, 그리고 버스킹 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밤바다를 배경으로 감성 영화를 상영하는 ‘변산 비치 시네마’도 함께 운영돼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상영 영화는 공포, 청춘, 해변, 음악 등 여름과 어울리는 테마로 구성되며, 저작권 검토를 통해 공공 상영 가능 콘텐츠만 선별했다는 점에서 법적 안정성도 확보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변산 비치펍이 단순한 관광 이벤트를 넘어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는 ‘힙한 해변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지역 농식품과 공연 콘텐츠가 결합된 지속 가능한 야간 관광 모델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
전북 완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교육 특강을 운영, 지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완주군은 30일, 군립 콩쥐팥쥐도서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북 디지털교육센터’ 전문 강의를 유치해 총 31회차로 구성된 AI 방학특강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시니어 ▲성인 ▲청소년 등 세대별 맞춤형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시니어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과정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부24, 키오스크, 유튜브, 지도 앱 활용법부터 챗GPT 같은 최신 도구까지 실습 중심으로 구성, 19회차 운영에 누적 수강 인원만 70여 명에 이른다. 성인 대상 과정은 생성형 AI의 활용에 중점을 둬 챗GPT, 구글 제미나이, 노트북LM, Canva, Vrew 등 실습 위주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8회차 중 현재까지 5회차를 마치며 5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 대상의 ‘코딩 AI 교실’은 기초적인 오브젝트 생성, 좌표 설정, AI 블록 프로그래밍 등으로 구성, AI 원리와 코딩의 기초를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김은희 완주군 도서관사업소장은 “AI 시대의 문해력은 더 이상 글 읽기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도서관이
완주군이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 감시에 본격 나섰다.군은 환경오염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실시간 현장 감시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환경위생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드론 이해 및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론의 구조와 비행 이론, 항공법규, 항공기상 등 기초 이론부터 고해상도 영상촬영 및 데이터 분석 등 실습 중심의 기술 교육까지 포함됐다. 특히,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이 우려되는 공단지역과 축사 밀집지역, 농공단지 등 실질적인 현장 감시 활용을 염두에 둔 실무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하절기 집중호우 등으로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드론을 띄워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데이터 기반의 원인 분석 및 대응체계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신영 완주군 환경위생과장은 “드론은 환경오염의 현장 파악을 빠르게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이라며 “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면서도 감시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어, 앞으로 환경행정의 핵심 도구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향후 드론 운용을 확대해 정기적인 공중 감시 체계 구축과 함께 환경위생 분야 전반에 드론 기술을 접목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시가 우수 창업기업의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 입주기업을 오는 8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은 덕진구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창업 지원 공간으로, 지난해 10월 준공 이후 현재까지 AI·ICT·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13개 기업이 입주해 활동 중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일반기업실 10개실로, △벤처(관련)기업 △첨단지식기반산업(관련)기업 △기술개발(관련) 연구시설 △청년 창업 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복합소재, 메카트로닉스, 드론, 개인용 비행체(PAV), ICT 융복합 분야의 기업은 우선 선정될 수 있는 가점 혜택도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은 올 하반기 중 입주 계약을 체결한 후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되며, 입주 기간은 최초 3년이다. 입주기업에는 회의실, 교육실 등 공동시설도 함께 제공된다. 모집 관련 상세한 내용은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이 전주에 안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역산
장수군이 여름 대표 축제인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9일, 다음달 1일 개막을 앞둔 ‘제3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의 주무대인 방화동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축제장 운영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최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함께했으며, 무대 시설부터 체험장, 관광객 편의시설, 먹거리 부스, 교통통제 구간까지 행사 전반을 순회하며 운영 준비 상태를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최 군수는 관광객 밀집이 예상되는 주요 동선과 쉼터, 응급 대응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쉼터 운영과 안전 매뉴얼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최 군수는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장수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작은 부분도 소홀함 없이 점검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물하길 바란다며 “방화동자연휴양림의 자연자원과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최고의 여름 축제로 만들어 달라”
고창군이 일본 시만토정 구보카와고등학교와의 국제 청소년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 간 우호와 협력을 다졌다. 고창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와 일본 시만토정 구보카와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국제우호도시간 고교생 국제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류 행사는 ‘AI 수업 체험과 문화교류’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천연 샴푸 만들기 실습과 언어 카드 대화를 통해 기술 학습은 물론, 국제적 감각과 환경의식을 함께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창의 대표적 역사유산인 고인돌 유적지와 고창읍성 탐방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문화를 직접 체험했으며, 판소리 공연 관람과 전통 한복 체험, 도자기 제작, 팔찌 만들기 등의 전통문화·공예 활동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정서를 함께 나눴다. 정순량 전북인공지능고 교장은 AI라는 공통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배우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뜻깊은 교류였다며 “문화 다양성과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치근 고창군 기획예산실장은 청소년들이 세계를 향해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김제시 금구면에 조성된 ‘대율유원지 오토캠핑장’이 자연 속 쉼터이자 체류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정식 개장한 이후 한 달 만에 1,600여 명이 찾는 등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캠핑장은 약 5만㎡의 부지에 오토캠핑 41면, 카라반 전용 사이트 9면 등 총 50면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장과 잔디광장, 공동취사장, 샤워장, 화장실 등 기본 편의시설뿐 아니라 안내소와 매점까지 갖춰 초보자부터 가족 단위 캠핑족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율저수지와 맞닿은 레이크뷰와 함께 산책로, 데크길, 어린이 어드벤처 놀이터가 어우러져 자연 속 힐링과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점이 큰 매력이다. 실제로 6월 말까지 이용객 1,629명 가운데 미성년자가 738명에 달해 가족 중심의 이용이 뚜렷했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난 7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미니 에어슬라이드와 그늘막을 갖춘 물놀이장도 함께 운영된다. 자연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호응이 높다. 시는 대율캠핑장을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인구 감소 대응과 지역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18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운영 내실화와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30일 전남 장성 일원에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적 회복과 학습 지속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위탁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대안교육기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의 개발 및 발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한 환경 체험 교육,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 분임토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학생 개개인의 삶과 연결된 맞춤형 교육 모델을 어떻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김지유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단순한 학습 공간이 아닌, 학생의 삶을 지지하고 회복시키는 중요한 교육 거점”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과 학생 특성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신뢰받는 대안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익산시가 민선8기 핵심 과제인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30일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13개 부서 17개 중점 공약사업의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 추진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향후 실행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익산시 공약은 총 87건으로, 이 가운데 올해 상반기까지 46건(52.9%)을 완료했으며, 35건(40.2%)은 정상 추진 중이다. 일부 추진 중인 6건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93.1%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공약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 추진상황을 시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해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공약은 단순한 계획이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남은 사업들도 철저히 관리해 임기 내 마무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계획적이고 책임 있는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설득전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30일 국회를 방문해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익산시 갑)과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익산시 을)을 잇달아 만나 2026년 예산 반영이 필요한 지역 핵심 사업 23건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총사업비 2조 7,300억 원 규모로, 익산시의 미래 신산업 기반 조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핵심 건의 사업에는 ▲바이오 프린팅 기술 고도화 ▲비파괴 3D 안전성 검사시설 ▲그린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기관 ▲소상공인 연수원 ▲디자인진흥원 등 신산업 인프라 확충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백제왕궁 관광벨트 ▲K-에코토피아 테마온실 ▲국립익산식품박물관 등 지역 관광자원의 고도화를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환경·안전·SOC 사업으로는 ▲왕궁정착농원 복원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서부내륙고속도로(익산~부여) 조기 착공 ▲KTX익산역 확장 ▲전주권 광역철도망 ▲식품클러스터 철도 인입선 구축 등이 거론됐다. 또한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한의임상교육센터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군경묘지 정비 등 복지·보건 관련 예산도 함
김제지평선홍보클럽(회장 장춘옥)이 중복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클럽은 지난 30일 오전 김제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삼계탕 데이’ 행사를 열고, 장애인과 지역 소외계층 100여 명에게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올해로 9년째 이어진 ‘삼계탕 데이’는 지평선홍보클럽의 대표적인 여름철 나눔 행사다.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매년 복날 무렵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클럽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 재료를 손질하고 직접 끓이며 정성을 더했다.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은 따뜻한 음식과 함께 회원들의 마음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장춘옥 회장은 “더운 날씨에 지친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따뜻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평선홍보클럽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 26~27일에는 청하면 하소백련 축제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김제 농특산물과 관광지를 알리는 활동도 병행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과 홍보를 실천하고 있는 지평선홍보클럽의 행보가 김제의 건강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회장 황현대)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지역 대표 관광지인 변산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회는 지난 30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변 쓰레기 수거, 해양 폐기물 정리 등 청결 활동을 전개하며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머무르고 싶은 부안’ 만들기의 일환으로, 여름철 급증하는 관광 수요에 맞춰 해양 쓰레기를 줄이고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현대 지회장은 “어릴 적 추억이 서린 변산해수욕장에서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행복한 부안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목표로 소외계층 지원, 코로나 극복 캠페인,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밑반찬 나눔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오는 8월 7일에는 사회단체 릴레이 생수 나눔 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7월 4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적극행정을 통한 물가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책은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외식비, 숙박료, 피서용품 대여료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가격 인상을 사전 차단하고, 상인들의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신고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소비자상담센터(☎1372)로 접수된 신고에 대해서는 즉각 현장 확인을 통해 행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부안군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소별 물가 정보를 공개, 관광객과 주민이 합리적인 소비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지역 상인회 및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캠페인 활동도 병행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물가안정 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공정한 피서지 상거래 환경 조성이야말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첫걸음”이라며 “군민과 상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공정한 여름 부안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부안군이 마을 단위 공간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행정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읍·면 관계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지도 제작사업 추진 회의를 열고, 사업 개요 설명과 함께 조사 도면 배부 및 담당자 의견 청취 등을 진행했다. 이번 종합지도에는 △연속지적도 △항공사진 △도로명 △법정·행정리 경계 등 다양한 공간정보가 포함된다. 현재 수록 가능한 데이터는 반영을 완료했으며, 8월 말까지 마을 이장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수정 작업을 거친 후, 세로 1.5m, 가로 1.2m 크기의 액자형 지도로 완성할 계획이다. 완성된 지도는 올해 말까지 각 마을회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종합지도가 지역 주민들의 공간정보 활용 편의성과 행정 실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소속 공무원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단행하며 강력한 공직기강 확립 의지를 밝혔다. 시는 30일 “최근 금품수수 정황이 포착돼 수사기관의 정식 수사를 받고 있는 공무원 A씨를 오는 31일 자로 직위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방공무원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공정한 조사와 조직 기강 확립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시는 사안의 경중을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직사회의 신뢰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없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 후속 조치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공정한 행정을 위한 구조적 개선책도 함께 추진한다. 계약업무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와 여름철 복무 점검 강화, 청탁방지 담당관 상담센터 및 온라인 부패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내부 통제 시스템을 정비하고, 비위행위 사전 차단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청렴행정 정착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공직사회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전북 완주군이 야영장과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전기·가스·화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는 완주군 관계 부서를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 소방업체, 건축사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점검 대상은 군 내 야영장과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로,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은 물론 ▲전기 분전반 주변 인화물질 적재 여부 ▲가스용기 보관 상태 ▲가스차단기 작동 여부 ▲소화기 및 스프링클러 비치 여부 등 안전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군은 점검 과정에서 위험 요소가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조치를 병행하며, 보다 체계적인 재난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송중한 완주군 재난안전과장은 “휴가철뿐 아니라 계절별로 이용객이 많은 시설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행정으로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기반의 실효성 있는 안전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이 지역 청년들과 직접 마주 앉아 청년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 의원은 지난 29일 완주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완주군 청년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정책 현안과 아이디어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청년정책이장단, 4-H연합회, 청년회의소 등 주요 청년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간담회에서는 ▲청년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청년단체 간 교류를 위한 단합대회 정례화 ▲청년 창업자를 위한 정기 플리마켓 운영 ▲청년인증 사업장 제도 도입 등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청년 관련 정보가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어 접근이 어렵다”며 통합형 청년정책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청년 간 교류가 단절되어 있는 만큼, 정례적인 포럼이나 단합대회 등을 통해 지역 청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청년 창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플리마켓 등 직접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시장성을 확인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청년인증 사업장 제도는 청년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데 참석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지난 28일 완주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지역 조달등록업체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공공조달시장 진입 확대와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완주군 조달기관협의회 소속 15개 업체 대표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전주고용센터, 완주군청 행정지원국장과 재정관리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민관이 머리를 맞대는 이번 자리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 전주고용센터 김미은 취업지원총괄팀장은 “조달기업은 지역경제의 핵심 축”이라며 “현장 중심의 신속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과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완주군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내에서 정당한 기회를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촘촘히 마련하겠다”며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는 곧 지역경제와 일자리 문제 해결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공공기관과의 소통 창구 마련과 판로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조달 등록 이후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행정기관의 정보 제공과 절차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완주군의회가 지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 가정 아동에 대한 보육료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국적과 출신에 따른 차별 없이 모든 아동이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28일 완주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완주군의회 이순덕·이주갑·심부건 의원을 비롯해 완주군 어린이집연합회, 인구정책과, 교육정책과 관계자 및 어린이집 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아동의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편적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영유아보육법’과 ‘완주군 영유아보육 조례’에는 보육료 지원 근거가 있으나 외국인 가정 자녀에 대한 지원은 명확히 규정되지 않아, ‘완주군 거주 외국인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어린이집 원장들은 “문화와 언어 차이가 있더라도 외국인 아동도 내국인과 동일한 환경에서 보육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순덕 의원은 “완주군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가정이 정착하고 있으며, 그 자녀 역시 우리 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출신이나 국적에 따른 차별 없이 모두가 동등한 보육 혜택을 누려야 한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28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진행된 제377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891억 원을 확정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김광훈 의원이 “단절 없는 성장, 장수군 소프트볼테니스의 미래를 위한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체육 인프라의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를 강조했다. 이어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 선임이 이뤄졌으며, 위원장에는 김남수 의원, 부위원장에는 장정복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장수군 내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한 주민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특위 구성은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군의회의 역할을 예고한다. 회기 중 운영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섭)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집행부로부터 예산안 설명을 듣고, 질의와 답변을 거쳐 예산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꼼꼼히 따졌다. 심의 결과,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 중 2건, 총 1억4천만 원이 감액되었으며, 감액분은 예비비 내부 유보금으로 전환되었다. 이번에 확정된 제1회 추경예산은 당초 예산 4,664억 원에서 226억 원이 증액된 4,891억 원 규모로, 본예산 확정 이후 변화된 대내외 여건과
전주시가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모두배움터 시즌2’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두배움터’는 장소나 연령, 계층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주형 평생학습 브랜드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시즌2는 하반기 동안 지역 생활문화센터, 청소년기관, 공유공간 등과 연계해 권역별 학습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청소년부터 장년층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세대 맞춤형 교육과정이 포함돼 시민의 근거리 학습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생활기술, 인문소양, 진로탐색, 시민참여 등 전주시민의 삶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배움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개인 준비물이 필요할 수 있어 사전 공지사항 확인이 권장된다. 한편, 강좌별 최소 모집 인원(10명) 미달 시 폐강될 수 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모두배움터는
완주군이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독서동아리 ‘작은곰자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은곰자리’는 ‘일상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주제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글쓰기와 만들기 등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통해 책 속 이야기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며, 15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4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완주 중앙도서관 3층 동아리실에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을 읽고 독서 동아리 운영 방향과 질문 중심의 독서법을 익힌다. 둘째 날에는 <별일 없는 마을에 그냥 웜뱃?>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돌아보고, 저학년은 이웃에 감사 표현하기, 고학년은 SNS의 양면성과 세어런팅에 관한 토론을 한다. 셋째와 넷째 날에는 <해든분식>을 함께 읽고 줄거리 정리, 독서 퀴즈, 등장인물 소개, 상상 글쓰기와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작은곰자리’라는 이름은 북극성을 품은 별자리처럼 아이들의 독서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김은희 완주 중앙도서관 도서관사업소장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 생각을 키우고 따뜻한 시
완주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이사장 유희태)는 오는 8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꼼지락공방 여름방학 공예 프로그램>을 5회차에 걸쳐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공예작가 3인—김경미(가죽), 박삼희(섬유), 강예빈(도예)—이 참여해 실습 중심의 수업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8세부터 19세까지의 아동·청소년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공예 수업은 ▲섬유공예 ‘우리 함께, 실로 연결된 하루’ ▲가죽공예 ‘가죽 한 조각, 마음을 담다’ ▲도예 ‘흙과 나, 처음 만나다’ 등으로 구성되며, 수업은 복합문화지구 누에 내 도예실과 깨금발놀이터에서 이뤄진다. 참여자는 1인당 1개 강좌만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25일(금) 오전 10시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완주군민이 우선 선정된다. 유희태 이사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공예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손끝으로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며 “꼼지락공방이 군민들에게
전주시와 완주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는 ‘전주·완주 시티투어’가 여름철을 맞아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전주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여름 특가 이벤트는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출발하는 시티투어 상품에 적용되며, 1인당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전주·완주 시티투어’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후 가성비 좋은 여행상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주와 완주의 주요 명소를 하루 만에 둘러볼 수 있어 편리함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여름 시즌 ‘1코스’는 매주 토요일 출발하며, 전주의 한지박물관과 한옥마을, 완주의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을 방문한다. ‘2코스’는 매주 수요일 출발해 전주수목원과 완주의 오성한옥마을, 송광사를 여행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투어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남북여행 누리집(www.nbtour.co.kr) 또는 고객센터(063-285-8800)를 통해 할 수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티투어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전주와 완주의 매력을 새롭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완주지구(회장 유재신)가 갑작스러운 가족의 사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아동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전북 완주군 구이면에 거주하는 한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가정은 최근 부친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정서적 충격과 함께 장기간 방치된 생활환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벽지는 오염과 훼손이 심각했고, 바닥재 역시 군데군데 찢어져 기본적인 일상조차 불편한 상태였다. 구이면 행정복지센터가 위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완주지구에 지원을 요청했고, 완주지구 위원들은 즉각 현장을 점검한 뒤 전문 시공업체를 통해 도배와 장판 교체를 진행했다. 덕분에 해당 아동은 새롭게 단장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유재신 완주지구 회장은 “아이에게 안정적인 생활공간은 정서 회복의 출발점이 된다”며 “단순한 범죄예방을 넘어, 삶의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은아 구이면장도 현장을 찾아 “어려운 시기에 힘을 모아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이 함께하면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소속 서해라이온스클럽(회장 황한주)이 해신동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서해라이온스클럽은 30일 해신동 관내 경로당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백미 210kg ▲라면 7박스 ▲전기압력밥솥 1대를 전달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번 기탁은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 어르신들의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한주 회장은 “제45대 회장으로서 첫 나눔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신경로당 임정수 회장은 “필요한 시기에 꼭 맞는 물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서해라이온스클럽은 그동안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군산시 옥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손수경·전근식)는 관내 업체 미풍산업(대표 조남준)을 ‘착한가게’ 13호로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미풍산업은 1968년부터 옥구읍에서 도정 및 정부양곡 보관업을 운영해온 업체로, 그동안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현판을 전달받은 조남준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프로그램으로, 기부금은 옥구읍 내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꾸러미 지원사업 ▲어르신 건강음료 지원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 손수경·전근식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선뜻 나눔에 동참해준 미풍산업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옥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향후에도 주민 밀착형 복지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멜론 재배 농가에 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힘을 보탰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복구 활동은 시·군 자원봉사센터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광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 나선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멜론 줄기와 진흙이 뒤엉킨 농경지를 한 줄씩 정리하고, 진흙에 파묻힌 농자재를 깨끗이 세척하는 등 꼼꼼한 손길을 더했다. 또한 쓰러진 비닐하우스 잔해를 제거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무더위 속에서도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지원을 받은 한 농가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천규 군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시·군 자원봉사센터 간 협력을 통해 수해 피해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과 연대를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지역 간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실질적인 복구 지원을 지속 확
무주군 무주읍에 거주하는 박승자 씨(창조미술교습소 & 벽화 전문업체 동화 대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박 씨는 지난 28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교육 발전에 마음을 보탰다. 그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 후원을 넘어선 지속적인 지역사랑의 표현이다. 지난 2006년, 무주중앙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미술 수업 재능기부를 시작한 이후 박 씨는 18년 동안 꾸준히 문화예술 봉사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이번 기탁에 대해 박 씨는 “무주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며 “특히 아이들의 적성과 소질을 살리는 데 장학금이 쓰이면 더없이 기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무주와 맺은 소중한 인연이 지금까지 봉사로 이어져 개인적으로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박 씨의 따뜻한 기부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뜻이 모여, 미래 인재 양성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만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곽인식)가 중복을 맞아 29일 관내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 100세대에 삼계탕과 겉절이를 전달하며 여름철 건강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을 돕고,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삼계탕과 직접 담근 겉절이를 정성껏 준비해 대상 가정에 일일이 전달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입맛도 없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보양식을 받아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곽인식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먼저 살피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부녀 만경읍장은 “무더위에도 기꺼이 봉사에 나선 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읍에서도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대산면 30여 개 기관·사회단체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대산면 수박 농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눈길을 끈다. 신점식 대산면민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하루빨리 예전의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민 대산면이장단협의회장도 “우리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며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지역공동체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성금 기탁 외에도 제35보병사단 8098부대 2대대, 자율방재단, 전북경찰청 기동대 등 유관 기관들이 복구 현장에 긴급 인력을 투입해 침수된 시설하우스 내 수박 제거 등 복구 작업을 함께 진행하며 땀을 보탰다. 앞서 대산면은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누적 강수량 340mm를 기록해 고창군 14개 읍면 중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이로 인해 비닐하우스 침수, 농작물 피해가 집중되며 피해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성
고창군 무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필구, 민간위원장 류창현)가 지난 25일 지역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1인 취약계층 4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가득 반찬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밥상을 챙기는 실천형 복지 활동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은 새우마늘쫑조림, 멸치볶음 등 입맛 돋우는 반찬 5종이 정성껏 준비돼 각 가정에 전달됐다. 무더운 여름, 자칫 영양을 놓치기 쉬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음식은 물론, 사람의 손길이 닿은 정성이 더해져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반찬 나눔에는 사미마을과 송정마을 주민들도 힘을 보탰다. 자매마을로 인연을 맺은 두 마을은 협업으로 70만 원 상당의 메론장아찌 40통도 함께 전달했다. 메론은 사미마을 박현식 이장이 1kg짜리 50개를 기증했고, 송정마을의 강대진 이장과 정경자 부녀회장, 그리고 마을 어르신 10여 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장아찌를 손수 담갔다. 강필구 무장면장은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을 제공해 영양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일이야말로 촘촘한 복지의 출발점”이라며, “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