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대표 송희복, 이하 부안군 지속협)가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일 해뜰마루 자연마당에서 환경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안군의회 김두례 의회운영위원장, 박태수 산업건설위원장, 지역 내 9개 어린이집 원아들과 4개 환경단체 회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EM흙공 만들기 및 신운천에 던지기,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반려식물 나눔등이 마련돼 어린이와 학부모는 물론 일반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중심 체험인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만들기는, 유용 미생물과 황토를 반죽해 만든 친환경 정화 공으로 하천에 투입하면 수질 개선, 악취 제거, 유기물 분해 등 자연정화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 참여자들은 직접 빚은 EM흙공을 신운천에 던지며 작은 실천을 통한 환경 회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재활용 키링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실천 의지를 고취하고, 반려식물을 나누며 지속가능한 녹색 생활문화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희복 부안군 지속협 상임대표는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환경기념일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군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친환경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 지속협은 향후에도 환경보전 실천 캠페인과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과 부안군의 지속가능한 미래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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