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을 이끄는 핵심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나누는 ‘제18회 무주군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지난 10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윤정순)주관으로 열렸으며,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회장 유종석), 한국4-H무주군본부(회장 이종인), 무주군4-H연합회(회장 이정훈)등 4개 학습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적상면 생활개선회 ‘단풍 난타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사례발표 △민속놀이 △단체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을 강조하며, △농작업 안전 수칙 준수△근골격계 질환 예방△작업 후 정리정돈 생활화등을 내용으로 한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 결의문’도 낭독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복식, 정명자, 최봉서, 이봉석 씨가 학습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공로패를 수상했다.
아울러 전효원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농정지원단장과 김관영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주무관은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표창을 수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며 지역농업을 이끌어온 학습단체 회원들이야말로 무주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행정에서도 역량 강화 교육과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인 학습단체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농업 활성화에 실질적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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