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대한환경운동본부, 완주군 삼례읍서 취약지역 방역 봉사 펼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역 봉사 지속… 주민 건강 지키는 ‘구슬땀’

 

대한환경운동본부(대표 임공택)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 완주군 삼례읍 일대에서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해충 확산과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한 예방 차원에서 진행됐다.

 

기온 상승과 강우로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방역은 주택가 밀집지역, 재래시장, 아파트 단지, 웅덩이, 빈집 등 방역 취약지 중심으로 실시됐다.

 

특히 방치된 빈집과 습지, 하수구 주변 등 모기 및 유해 해충 서식 우려가 높은 장소에 집중적인 소독이 이뤄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환경운동본부 회원 15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2개월간 꾸준히 지역 방역에 힘써왔다.

 

단순 소독을 넘어, 주민들에게 여름철 감염병 예방 수칙과 개인 위생관리 요령도 안내하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공택 대표는 “올해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기후 변화로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환경 개선과 감염병 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삼례읍은 오는 9월 말까지 방역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이어가고, 다양한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감염병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원옥 삼례읍장은 “대한환경운동본부의 봉사활동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읍 행정에서도 취약지역 관리와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