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감곡면 이장협의회가 주택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며 공동체의 따스한 연대를 실천했다.
지난 6월 1일, 감곡면 승방리 방남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 한 채가 전소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감곡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영배)는 6월 10일 화재 피해 가정을 직접 찾아 위로를 전하고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감곡면 49개 마을 이장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김영배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들이 함께 피해 주민을 방문해 정성을 전했다.
김영배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께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장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감곡면 이장협의회의 따뜻한 나눔은 위기를 함께 이겨내는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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