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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관광택시, 지역 실질 소비 유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주목

체류형 관광모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외지 관광객 전용으로 운영되는 ‘부안 관광택시’가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 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전문 기사가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는 맞춤형 관광 교통수단으로, 부안 군민은 이용할 수 없으며 오직 외부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관광객은 전화 예약 후 기사와 함께 원하는 관광 코스를 자유롭게 조율할 수 있어 편리함과 만족도가 높다.

 

1대당 최대 4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3시간 4만 원, 5시간 6만 원, 6시간 7만 원으로 가족 단위나 소규모 그룹 관광객에게 적합한 체류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안군은 관광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응급처치, 관광사진 촬영, 해설 교육 등 전문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여행가는 달’과 ‘가정의 달’ 등 특정 시기에는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해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관광자원 연계와 프로모션 홍보, 택시 배차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운영하는 체계적인 현장 행정으로 모범적인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 관광택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식사, 쇼핑,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과 연결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체류시간 증가에 따른 관광객 지출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광택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관광택시 예약 및 문의: ☎ 063-580-4712
※ 사전 예약제 / 3·5·6시간 코스 운영 / 코스 협의 가능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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