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부안군, ‘2025 귀어·귀촌 및 어촌관광 한마당’ 참가…수도권 도시민 유치 총력

도내 유일 참가…귀어·귀촌 상담부터 어촌관광 홍보까지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린 ‘2025 귀어·귀촌 및 어촌관광 한마당’ 행사에 전북도 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가, 수도권 도시민 대상 어촌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최했으며, 전국 각지의 지자체, 귀어귀촌지원협회, 한국수산회, 한국관광공사 등이 함께 참여해 어촌 정착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부안군은 귀어·귀촌 홍보 및 상담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부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 잘 갖춰진 복지·편의시설, 그리고 안정적인 어업소득 기반 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특히, 부안에 귀어해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례 중심의 생생한 상담과 정보 제공으로, 현장을 찾은 수도권 도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귀어·귀촌 지원제도와 준비 사항 등에 대한 맞춤형 설명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부안군의 다양한 해양관광 명소에 대한 홍보도 병행돼 도시민들에게 어촌 생활의 매력과 함께 관광지로서의 가치도 함께 부각됐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은 귀어·귀촌 인구 유입 규모가 전국 상위권에 속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정착 단계에서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어촌 관광 수요를 부안으로 이끌어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향후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귀어·귀촌 맞춤형 홍보와 더불어 국내외 해양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