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청년 예술가들의 열정과 재능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군은 오는 25일(수) 오후 7시, 무주읍 무주상상반디숲 1층 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청춘 마이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춘 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국의 청년 예술가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에게는 무료 공연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는 대표 사업이다.
이날 무주 공연에는 ▲감미로운 아코디언 연주를 선보일 ‘아코디언 킴’, ▲진솔한 노랫말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할 ‘우더스’와 ‘송은채’ 등 싱어송라이터 2팀, ▲유쾌한 마술 공연 ‘조성욱의 욱쇼’ 등 총 4팀이 참여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송순호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도서관팀장은 “무주의 초여름 밤, 음악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청년 예술가들의 뜨거운 열정과 관객들의 호응이 어우러질 이번 공연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많이들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스트리트 댄스, 현악 4중주,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청춘 마이크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소외 없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청춘 마이크’ 공연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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