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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치매 인식 개선 교육’ 실시

11개 읍·면 순회…노년기 건강한 삶 위한 실천형 교육 제공

 

순창군(군수 최영일)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며, 적극적인 복지 행정을 펼치고 있다.

 

순창군 치매안심센터는 6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관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총 15회에 걸쳐 교육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순창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복흥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 체육관과 복지센터 등에서 열리며, 이론 강의와 치매 예방 체조 시연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되는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조기 검진의 중요성 ▲예방 생활습관 및 치매 예방 체조 등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낮추고 사회 전반의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빠르게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준비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순창군이 치매 걱정 없는 안심 사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조기 검진, 인지강화 프로그램, 가족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 사업을 운영 중이며,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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