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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미디어아트관’ 재개관…체험형 문화공간으로 변신

실감형 영상·몰입 전시 도입…지역 역사·자연 콘텐츠 관광 자원화

지역 문화공간이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전시로 진화하고 있다. 완주군이 삼례문화예술촌 내 전시관을 미디어아트관으로 재개관하며 문화관광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완주군은 최근 삼례문화예술촌 제2전시관의 리모델링과 콘텐츠 구축을 마치고 미디어아트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공간은 ‘삼례의 자연과 시간’을 주제로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관 내부에는 다수의 프로젝터와 영상 제어 시스템이 구축돼 관람객이 공간 전체를 체험하는 몰입형 환경이 조성됐다. 단순 관람을 넘어 시각적 체험을 중심으로 한 전시 방식으로 전환된 셈이다.

 

전시 콘텐츠 역시 지역 정체성을 반영했다. 삼례의 사계절과 역사적 요소를 담은 영상과 함께, 지역을 상징하는 소재를 활용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친근한 접근을 유도한다.

 

이 같은 변화는 문화시설이 단순 전시 기능을 넘어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와 연계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무료 관람 형태로 운영되는 점은 접근성을 높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이용을 확대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운영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흥미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완주군은 미디어아트관을 중심으로 삼례문화예술촌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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