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부안 관광택시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안 관광택시’는 예약제로 운영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로, 관광객이 원하는 목적지에 따라 부안 전역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자가 차량이 없는 여행객이나 동선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싶은 관광객에게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관광지나, 도보 중심의 변산마실길과도 연계해 사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고령층,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들에게 실용적이다.
이번 이벤트는 부안군의 적극행정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여름철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이에 따라 관광택시 이용 요금은 다음과 같이 기존 대비 5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된다:
시간 코스: 기존 6만 원 → 3만 원, 시간 코스: 기존 10만 원 → 5만 원, 시간 코스: 기존 12만 원 → 6만 원, 관광택시는 1대당 최대 4명까지 동승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부안군민을 제외한 모든 관광객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 일정에 맞춰 중간 합류나 원하는 장소에서 하차하는 등의 유연한 이용도 가능하다.
부안군 관계자는 “관광택시는 이동이 부담스러운 여름철에도 관광객이 시원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관광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 이용 후기 작성 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 관광택시 예약 및 이용 문의
☎ 063-580-4712 부안군 문화관광홈페이지: www.buan.go.kr/tour
※ 사전 예약 필수 / 3·5·6시간 코스 운영 / 코스 협의 가능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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