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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7월 10일 개장…‘시원한 여름 속으로’

8월 18일까지 40일간 운영, 편의시설 정비·안전관리 강화로 쾌적한 피서 환경 제공

 

전북 고창군을 대표하는 명품 해수욕장인 구시포·동호 해수욕장이 오는 7월 10일(목)부터 본격 개장해 40일간의 여름 피서 시즌을 시작한다.

 

고창군은 8일, 서해안 최고의 피서지로 꼽히는 두 해수욕장이 오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을 앞두고 군은 샤워장과 화장실 등 주요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으며, 해리면과 상하면 일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깨끗하고 쾌적한 해변을 조성했다.

 

특히 방문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전문 안전관리요원 8명을 배치하고, 수상오토바이와 고무보트를 이용한 해상 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소방서와 해양경찰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해양사고 및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하얀 모래의 낙원’이라 불리는 동호해수욕장은 4km가 넘는 백사장과 완만한 해변 경사 덕분에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최적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반면, 구시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낙조가 유명해 사진 작가들과 연인들의 필수 방문지로 손꼽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해수욕장은 단순한 휴양지가 아닌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힐링 공간”이라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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