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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탐구형·지능형 수학교과실’로 수학수업 혁신 나선다

2026년까지 수학교육 환경개선 추진… 체험·탐구형 공간 조성과 교구 지원 통해 수학적 사고력·창의력 함양 기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간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수학교육 환경 개선에 본격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14일, ‘2026년 수학교육 환경개선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강의식 수업을 넘어서 체험, 토론, 탐구 활동이 이뤄지는 학생 중심의 수학교실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 유형은 ▲체험과 탐구 중심의 ‘탐구형 수학교과실’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수학교과실’ 두 가지다.

 

‘탐구형 수학교과실’은 수학 개념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지능형 수학교과실’은 AI 기반 학습과 온라인 콘텐츠, 대면 수업이 융합된 미래형 수업 공간으로,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첨단 인프라를 갖춘다.

 

공모는 최근 3년간 지원받지 않은 학교를 우선 선정해 교육격차 해소와 형평성 확보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또한 수학교구 구입 지원도 병행하여, 활동 중심 수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교구를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탐구형 수학교과실은 학교당 1,500만~3,000만 원, 지능형 수학교과실은 학교당 5,000만 원 내외, 수학 교구구입은 학교당 300만~500만 원 규모다.

 

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탐구와 활동을 통해 학습 성취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학교육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7월 23일까지 전북교육청 누리집 공모사업시스템(www.jbe.go.kr/gongm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형심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수학을 더욱 흥미롭고 의미 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학습 공간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수업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탐구형 수학교과실은 학교당 1,500만~3,000만 원, 지능형 수학교과실은 학교당 5,000만 원 내외, 수학 교구구입은 학교당 300만~500만 원 규모다.

 

더펜뉴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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