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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관광 연계 세외수입 확대’ 성과로 전북도 장려상 수상

보석테마 관광시설 활용한 창의적 세입 정책 주목…체험형 콘텐츠 전환 효과 인정

 

익산시가 체험형 관광시설을 활용한 세외수입 확대 사례로 전북도 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31일,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전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본선에 진출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익산시는 징수과 소속 김선아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서 ‘체험형 관광시설 조성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를 주제로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 내용은 왕궁보석테마 대표관광지 육성사업과 연계해, 기존 관광시설을 체험형 복합관광지로 탈바꿈시켜 관람객 증가와 세외수입 증대 효과를 동시에 거둔 성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전시 위주였던 공간을 시민 참여형 체험시설로 개편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석박물관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관람객 편의를 위한 온라인 예매 시스템 구축 등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도 주목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과 수요 예측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존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관광과 세입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실용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지역 문화자산을 수익과 연결한 창의적 행정이 주는 긍정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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