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 완료…동부권 균형발전 기반 다졌다

14년 만의 결실…익산시 최초 환지방식 개발, 마한로 개통 등 교통환경 개선

 

익산시가 추진해온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14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주거와 상업, 교통 인프라가 어우러진 도시공간이 새롭게 조성되며, 동부권 균형 발전의 새로운 기반이 마련됐다.

 

익산시는 4일,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준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환지방식’ 도시개발 사례로, 2011년 사업 구상 이후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2020년 전북개발공사가 시행자로 지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착공은 2022년 6월에 이뤄졌으며,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마무리됐다.

 

부송4지구는 총 29만5천㎡(약 9만 평) 규모로 개발됐다. 주거·상업 용지와 함께 도로, 공원 등 생활 기반시설이 조성됐으며, 특히 라온프라이빗 아파트~신재생자원센터 사이 미개설 구간이었던 ‘마한로’가 새롭게 연결되며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시는 이번 개발을 통해 동부권 주민들의 주거 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토지 소유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전북개발공사의 전문적 사업 관리 덕분에 안정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기반시설 유지관리와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송4지구 도시개발은 익산시가 추진해온 지역 균형 발전 전략의 핵심 축 중 하나로, 향후 도시계획의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