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10일 (유)건축사사무소 예인건축(대표 이태원)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부안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지원을 통해 미래 인재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태원 대표는 “건축은 단순한 공간 설계가 아니라 지역의 삶과 문화를 담는 일”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려면 미래세대의 성장과 교육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부안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인건축은 공공건축, 민간주택, 문화시설 등 다양한 설계 분야에서 활동하며 ‘사람과 자연·공간이 조화되는 디자인’을 철학으로 지역 특색과 주민 생활환경을 고려한 설계를 수행해왔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기업이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은 큰 힘이 된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고,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의미 있게 쓰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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