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막막했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익산청년시청에서 ‘청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 취업을 향한 첫걸음’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집중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1분 자기소개 대본 작성 △조별 발표 △면접 예절 교육 △실전 모의면접 등 단계적으로 구성됐다. 실전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반복 훈련을 통해 참가자들의 면접 공포감을 줄이고 실무 감각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혼자 준비할 때는 막막했는데,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취업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며 “특히 실전 면접 훈련이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당당하게 취업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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