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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치매어르신 권리 보호 위한 공공후견사업 강화

법원 심판 거쳐 공공후견인 선임… 안전한 일상 지원망 구축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공공후견사업’을 통해 지역 내 치매노인의 공공후견인을 법원 심판 절차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이후 두 번째 사례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된 치매 어르신들이 의료서비스 이용, 금전관리, 사회복지 서비스 신청 등 생활 전반에서 안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성년후견제도 이용에 필요한 법적 절차와 비용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임된 공공후견인은 법원과 치매안심센터의 관리 감독 하에 대상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정기적인 후견활동 보고서 작성과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익산시 관계자는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치매어르신의 법적·경제적 권리를 지키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라며 “이번 후견인 선임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공공후견사업에 관한 문의는 익산시 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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