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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한 끼, 따뜻한 나눔”

익산 ‘다이로움 밥차’ 재가동…이동형·문화형 밥차로 복지 사각 해소 나서

 

익산시의 대표 복지 서비스인 ‘다이로움 밥차’가 혹서기를 마치고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 시는 3일 북부권 함열 아사달공원에서 밥차 재운영을 시작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든든한 한 끼 제공에 나섰다.

 

‘다이로움 밥차’는 매주 수요일 익산 전역을 돌며 하루 평균 300인분의 식사를 마련해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등 식사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한다. 특히 8월 한 달간 혹서기 안전을 위해 중단됐던 운영을 마치고, 하반기에도 따뜻한 식탁을 이어간다.

 

운영 방식은 주차별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첫째 주는 격월로 함열 아사달공원 또는 어양공원에서 이동형 밥차가 현장 조리·배식을 실시한다. 둘째 주에는 동산동 행복나눔마켓, 셋째 주는 송학동 자원봉사센터, 넷째 주에는 배산체육공원에서 문화 공연과 함께하는 문화형 밥차가 운영된다.

 

이 사업은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하고 있으며, 공동모금회 후원금과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운영된다.

 

단순한 식사 제공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건강 체크와 복지 정보 제공, 상담 등 ‘찾아가는 종합 복지 창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다이로움 밥차는 식사 한 끼 이상의 의미를 지닌 복지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운영 일정 및 장소 등 자세한 문의는 부송종합사회복지관(063-831-0250)을 통해 가능하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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