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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앞두고 ‘금빛 시동’…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 선전

펜싱·육상 전국대회서 금·은·동 휩쓸며 선수단 사기 고조…시 “전폭 지원할 것”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올가을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열린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금빛 질주를 예고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시청 소속 펜싱팀과 육상팀은 최근 각각 강원 양구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전국 규모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먼저, 펜싱팀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린 ‘제30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팀의 맏언니 최신희 선수가 중심을 잡으며 팀워크를 이끌었고, 최종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 권영준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하며 국제급 기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어 육상팀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 해머던지기에서는 한국신기록 보유자 김태희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고, 남자 포환던지기에서는 이성빈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열린 전국대회에서 주요 종목 선수들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좋은 결과를 낸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시 소속 선수들의 훈련 여건과 경기력 향상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청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고 성과를 거둬 자랑스럽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익산의 이름이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익산시가 스포츠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 체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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