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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맞춤형 탄소중립 시민교육 ‘확산’

1만 7천명 참여…연말까지 2만 3천명 목표, 세대 잇는 녹색생활 실천 확산 주력

 

전주시가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민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며 시민들의 녹색생활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전주시가 11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총 444회에 걸쳐 진행된 맞춤형 탄소중립 시민교육에 1만 7,8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중 전문 교육을 이수한 시민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에는 8,6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연말까지 총 2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강사 교육’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1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형·체험형 교육 방식을 적용, 교육 만족도가 높다.

 

특히 아동 눈높이에 맞춘 ‘탄소중립 아동극’은 4월부터 8월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430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했으며, 수요 증가에 따라 연말까지 1,300여 명에게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강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10월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내년 3월까지 신규 교안 개발과 교육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를 잇는 탄소중립 생활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학교, 사회복지시설, 아동기관 등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고 더 많은 시민이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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