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웅포면에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한방진료 봉사활동이 지난 15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사랑의 뜸 봉사단’은 무료 침술과 뜸 치료를 비롯해 주민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고(故) 구당 김남수 뜸사랑 회장의 제자들로 구성된 이 봉사단은 의료시설이 부족해 먼 시내 병원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행사 장소는 ‘산들강 영농조합법인(대표 김회중)’에서 지원했으며, ‘웅포면 자율방범대(대장 최성철)’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교통편 제공에 나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협력이 더해졌다.
엄미리 웅포면장은 “의료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된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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