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대형폐기물 배출 과정을 간소화하는 ‘빼기’ 앱을 적극 홍보하며 시민들의 비대면 편의를 높이고 있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스티커를 구매해야 했으나, ‘빼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배출 신청과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배출할 폐기물 종류와 수량을 입력하고 카드 또는 계좌이체로 수수료를 결제한 뒤, 앱에서 부여된 고유번호를 폐기물에 부착하거나 적어 배출하면 된다.
‘빼기’ 앱은 배출 신청 외에도 무거운 폐기물 운반을 대신해 주는 ‘내려드림’ 서비스와 재활용품 중고 거래를 연결하는 ‘중고 매입’ 서비스도 함께 지원해 시민들의 편리함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빼기 앱 도입으로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도 대형폐기물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젊은 세대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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