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음과 감동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20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2025 익산시 자원봉사자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단체 임원과 회원,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식전 공연과 단체 입장식을 시작으로, 2부 체육대회와 3부 장기자랑으로 이어졌다. 체육대회에서는 공 굴리기, 줄다리기, 달리기 등 단체 경기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화합과 열정을 확인했다. 장기자랑은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사진전과 즉석사진 인화 서비스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엄양섭 이사장은 “봉사자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하나가 되는 시간이 앞으로의 활동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과 헌신이 익산을 품격 있는 행복도시로 만들었다”며 “이번 행사가 봉사자들에게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격년제로 열리는 자원봉사자 한마당은 익산시 자원봉사자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원광대학교가 후원하며, 지역 기업과 단체의 지원 속에 준비됐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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