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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면, 정성 가득한 ‘한가위 꾸러미’로 이웃과 온정 나눠

성산면지사협, 저소득 40가구에 명절 음식 전달… “혼자라 외로웠는데 따뜻한 명절 될 것 같아요”

 

군산시 성산면이 추석을 앞두고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정욱, 진미영)는 29일 관내 저소득 가정 40세대에 ‘한가위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는 송편, 한우, 제철 과일 등으로 구성된 5만 원 상당의 명절 음식 세트다.

 

협의체는 매년 명절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이웃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꾸러미 전달도 그 일환으로, “작지만 풍성한 정을 담은 명절 상차림”을 목표로 기획됐다.

 

꾸러미를 받은 김모 어르신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명절은 그저 외로운 날이었는데, 누군가가 이렇게 챙겨주니 눈물이 난다”며 “덕분에 명절 기분을 낼 수 있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문정욱 공동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웃으며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하반기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정 100세대에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명절뿐 아니라 계절마다 지역 맞춤형 복지활동을 전개하며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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