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옥구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손수경)가 관내 저소득층 70가구에 명절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30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옥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장단 등 지역 자생단체 봉사자들이 수삼세트, 부침류, 송편 등 명절 상차림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직접 포장해 정성 가득한 꾸러미 70상자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수삼을 포함해 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봉사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한 봉사위원은 “직접 꾸러미를 포장하고 전달하며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손수경 옥구읍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 꾸러미 지원 외에도 건강음료 지원, 반찬 나눔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