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서정수)가 2일 세대 간 소통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청춘, 통하였느냐! 시즌9」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 6명과 어르신 6명이 짝을 지어 전통과 현대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정서적 교류와 유대감을 쌓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음 이음(共感)’을 주제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공감(다도·의복체험, 인생네컷 촬영, 미륵사지 관람) ▲현대문화 공감(베이킹 클래스) ▲짝꿍마음 공감(티타임, 편지쓰기) 등으로 구성돼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르신 세대와 웃고 이야기하며 가까워진 기분이 들어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어르신은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리며 오랜만에 크게 웃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행사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정신건강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김제시보건소(063-540-2717) 또는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542-1350)에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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