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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준비된 도시에서 실행하는 도시로”

3대 시정전략·10대 중점과제 제시… 721개 사업 추진, 99개 신규사업 발굴


군산시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임준 시장 주재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시정 방향과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맞춘 핵심 정책과 중점 과제를 논의했다.

 

군산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정부 주요 과제와 발맞춘 전략적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군산시는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를 목표로 ▲RE100 산업단지 기반 조성 ▲지역순환경제 구축 ▲미래산업 구조 개편 등을 통해 도시의 기초 체력을 다져왔다. 이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준비된 도시에서 실행하는 도시’로 전환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2026년 군산시 비전은 ‘대한민국 균형발전, 군산에서 시작됩니다’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3대 시정전략과 10대 중점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3대 시정전략은 ▲시민 누구나 누리는 군산형 기본사회 실현 ▲새만금 글로벌 첨단산업과 시민경제 동반성장 도시 ▲빛과 바람, 오감이 즐거운 액티비티 도시 실현이다.

 

또한 10대 중점과제로 △지역주도형 기본사회 모델 가동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지원 패키지 △자연·사회재난 제로(Zero) 도시 △RE100 산단 등 첨단기업 유치 △글로벌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구축 △새만금 트라이포트 기반 물류도시 고도화 △시민경제 2.0(골목·디지털·공유) △K-문화·관광 브랜딩 △익사이팅 군산 프로젝트 △사계절 액티비티 도시 조성 등을 추진한다.

 

군산시는 총 721개 사업을 계획에 반영했으며, 이 중 역점사업 96개, 주요사업 196개, 일반사업 429개로 구분된다. 특히 신규사업 99개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생활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신규사업에는 ‘군산형 기본사회 구축’, ‘햇빛소득마을 추진’, ‘군산아이 꿈씨앗 키움사업’,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 조성’,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플랫폼 연계’, ‘군산철길숲 확대 조성’, ‘빛으로 물드는 섬, 고군산군도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강임준 시장은 “2026년은 준비해온 사업들을 실행으로 옮겨 가시적 성과를 내는 원년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산업 육성과 정주환경 개선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지이자 지속가능한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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