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가을 여행철을 맞아 오는 11월 말까지 ‘여행가는 가을–부안 관광택시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택시 총요금의 절반을 군이 직접 지원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관광객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광택시는 관광객이 원하는 목적지에 맞춰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예약형 맞춤형 교통서비스로, 자가 차량이 없는 여행객이나 효율적인 동선을 원하는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관광지나 도보 중심의 변산마실길 등과 연계해 다양한 여행 형태에 적합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이번 할인 이벤트에서는 3시간 코스는 6만 원 중 3만 원, 5시간 코스는 10만 원 중 5만 원, 6시간 코스는 12만 원 중 6만 원만 이용객이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50%는 부안군이 지원한다. 관광택시는 1대당 최대 4명까지 동승 가능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여행가는 가을’ 이벤트는 관광객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 및 후기 작성 시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운영할 예정이다. 예약 및 이용 문의는 부안군 문화관광 홈페이지(www.buan.go.kr/tour) 또는 ☎ 063-580-4712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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