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숟가락 난타 동호회 ‘현대판 어우동’팀이 지난 3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청소년 지원에 나섰다.
현대판 어우동팀은 무주읍 주민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은 평소 취미 활동을 통해 쌓은 공연 실력을 이웃사랑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정명임 회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무주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버팀목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팀은 2024년부터 ‘행복 밥차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숟가락 난타 공연이라는 독특한 재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개인의 취미를 사회적 기여로 연결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무주군 관계자는 “청소년 장학금 기탁과 재능기부 활동은 지역 공동체에 훈훈함을 전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는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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