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군은 ‘찾아가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오는 11월 28일까지 무주·설천·적상·안성·부남 등 6개 읍면 11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무주군보건의료원 소속 한의사와 치과의사, 임상병리사, 건강증진 및 지역보건 담당 공무원, 운동 강사 등 10여 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지원팀이 투입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검사와 상담 ,생활체조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 ,영양 관리 교육 및 요리 실습 ,침·뜸 등 한방 진료 ,구강검진 및 칫솔질·틀니 관리법 교육 등이다.
김진주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장은 “올해 경로당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았거나 최근 3년간 운영 횟수가 적은 곳, 이용 회원이 많은 경로당을 우선 선정했다”며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생활 속 건강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독거노인 방문 영양관리(영양식 및 교육 지원), 청춘치매예방교실(건강검사·상담 병행)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건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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