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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죽산면 파크골프장 개장…버려진 땅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과거 쓰레기매립장 부지를 친환경 체육공간으로 재탄생
9홀 규모 조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장


김제시가 과거 쓰레기매립장 부지를 시민을 위한 체육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4일 죽산면에 9홀 규모의 ‘죽산면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청하면 18홀 파크골프장에 이어 조성된 두 번째 골프장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 기반을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죽산면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0억 원(도비 5억 원, 시비 5억 원)을 투입해 부지 약 1만8천㎡에 9홀 규모로 조성됐다. 구장 내에는 매표소, 주차장, 휴게소,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이번 부지는 한때 쓰레기매립장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사후관리 기간이 종료된 뒤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 인프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파크골프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시민 참여 중심의 생활체육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장 초기에는 시민 체험 확대를 위해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죽산면 파크골프장은 우수한 조경과 쾌적한 환경으로 어느 골프장 못지않게 잘 꾸며졌다”며 “파크골프를 즐기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추가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보다 쉽게,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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