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군산시가 첨단산업 인재양성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기존 이차전지 중심에서 인공지능(AI) 분야까지 교육 범위를 넓히며 미래 산업 대응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군산시는 국립군산대학교와 협력해 추진 중인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단기 집중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군산시는 2024년부터 5년간 총 7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이차전지 분야 부트캠프를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1차년도 114명, 2차년도 132명의 인력을 배출하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관련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대응해 왔다.
여기에 더해 올해 2월 인공지능(AI) 분야 부트캠프 사업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향후 5년간 71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산은 이차전지와 AI를 양축으로 하는 첨단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AI 분야 교육은 단순 코딩 중심을 넘어 설계·해석·제조 등 산업 전주기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AX(인공지능 전환) 융합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제조업 기반 도시인 군산의 산업 구조와 맞물려 현장 적용성이 높은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시는 향후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교육과 취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단순 교육 사업을 넘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인재 공급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손수경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군산이 이차전지와 AI 중심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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