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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품은 모악산, 걷고 나누며 힐링… 제6회 금산면 마실길 걷기대회 성황

주민 500여 명 참여… 쓰레기 수거하며 환경보호 실천까지 ‘뜻깊은 발걸음’

 

가을빛이 완연한 모악산에서 주민들이 함께 걷고, 웃고, 환경을 지키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김제시 금산면 행정복지센터는 6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영숙) 주관으로 열린 ‘제6회 모악산 생태문화 마실길 걷기대회’가 지역주민과 기관사회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금산면 모악예술단의 신명나는 풍물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주민자치위원회 우수 프로그램인 생활체조와 노래교실 회원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본격적인 걷기대회는 준비운동을 마친 후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약 4㎞에 달하는 모악산 생태문화 마실길을 따라 걷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걷는 동안 이들은 주변의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클린 워킹’을 실천,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건강 걷기 행사를 넘어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허영숙 주민자치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로 교류하고,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함께 지켜나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정 금산면장은 “오늘 걷기대회는 자연 속에서 힐링하면서도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연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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