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무진장소방서 장수119안전센터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화재 진압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사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자위소방대와 소방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점화통을 활용한 화재 상황 재현과 소화기·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진화 훈련이 진행됐다. 또한 119 신고 절차와 직원 대상 신속 통보,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 부상자 후송 절차 등 실질적인 대응 과정을 숙달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훈련은 직원들의 즉각적 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과 대응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장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청사와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방·재난 대응 훈련을 지속하고, 전 직원 대상 안전교육과 비상대피훈련을 병행해 실질적인 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